[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전자 서비스에 대한 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보안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에버스핀과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손을 잡았다.
다이내믹 보안 기술을 활용한 앱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Eversafe)를 서비스하는 에버스핀과 6월 코스닥에 상장한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서울 금천구에 있는 에버스핀 사무실에서 '유전자 서비스 관련 정보 보호에 관한 사업 협력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 급변하는 ICT 환경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과 더불어 유럽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등 지속적으로 보안 관련 이슈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에버스핀에서는 자사의 서비스인 에버세이프를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현재 운영중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에 맞게 보안체계 수립부터 운영 및 관리, 사후 대책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정보 보안에 대하여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객과의 접점 서비스인 웹과 앱 서비스, 내부의 관리자 페이지, 인프라 시스템 전반에 대한 보안 점검과 대응 솔루션을 찾는 전반적인 체계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정보 보안 컨설팅과 관련 정보 교류를 활발히 하기 위해 보안 관련 내부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서비스 기획, 법률, 마케팅 등 내부 인력 교육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에버스핀 하영빈 대표는 "보안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꿔 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의 MOU 체결을 바탕으로 앞으로 기업과 유관 산업체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최고의 보안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신상철 대표는 "유전자 서비스에 대한 보안과 정보 보호 관련 이슈가 많은 상황에서 에버스핀과의 전방위적 정보 보호 관련 협업을 통해 더욱더 개인 데이터와 서비스의 보안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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