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통해 ‘치매 예방 펀딩 프로젝트’를 일주일 동안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치매 예방 펀딩 프로젝트’는 SK케미칼이 ESG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인지기능 개선 활동에서 SK케미칼과 관계사 구성원들과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사회 공헌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SK케미칼 카카오톡 채널 펀딩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달면 SK케미칼이 댓글을 단 1인 당 1만원을 기부하는 형태다. 펀딩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벤트 참여자 중 500명을 추첨해 편의점 기프티콘 또한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목표금액 500만원을 달성하면 AI기반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사운드 마인드’를 구매해 노인 치매 예방 사업 우수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운드마인드’는 소셜벤처 이드웨어가 개발한 인지 및 언어 훈련 프로그램으로,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령층 및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를 예방하거나 증상 지연을 돕는 앱 서비스다.
SK케미칼은 지난 8월 ‘사운드 마인드’를 SK케미칼 사업장이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충북 청주시 지역 62개 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통해 보급하고, 센터 내 인지 기능 개선이 필요한 고위험군 대상자에 서비스 하고 있다. 올해 안에 경북 안동, 울산시 등 협력 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74개소까지 확대해 ‘사운드마인드’를 추가 배포할 계획이다.
SK케미칼 김철진 경영지원본부장은 “치매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ESG 경영활동도 중요하지만 치매 예방을 위해 인지기능 개선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응원 댓글을 통해 재밌게 기부도 하면서 치매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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