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2.22 15:33최종 업데이트 22.12.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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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보행 재활 소프트 로봇 서울대와 특허 기술이전 협약 체결

재활치료 시너지 효과.. ‘B2C 재택 치료용 의료기기’로 확장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 주식회사는 서울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보행 재활 소프트 로봇 '소프트워크(SOFT WALK)’와 관련된 특허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서울대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팀이 고안한 것으로서 슈즈, 와이어 및 스트랩의 단순한 구성으로 별도의 동력원 없이도 고관절의 회전력을 발목의 회전력으로 변환하도록 한 기술이다. 족하수(foot drop) 등 발목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보행을 보조해주고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소프트 로봇에 대한 것이다.

조규진 교수는 서울대 바이오로보틱스연구실을 운영하며 소프트 로봇 분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트랜스포머 로봇, 오리가미 로봇 등을 개발해 관련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조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일환으로 2016년부터 시작한 인간중심 소프트로봇기술 연구센터(SRRC: Soft Robotics Research Center)를 통해 다양한 첨단 소프트 로봇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사업까지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큐렉소 관계자는 "소프트워크를 착용하고 엔드이펙터형 타입의 보행재활로봇인 모닝워크에 탑승 치료함으로써 재활치료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B2C 재택 치료용 의료기기’로 확장이 가능해 소프트 로봇 제품군으로 신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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