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고통을 겪는 이재민의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한편 피해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릉시 보건소 간호조무사들을 격려했다.
간무협은 지난 9일 홍옥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릉시 보건소 전경임 위생과장(강원도회 수석부회장)과 박금자 회원(강릉시 분회장) 등을 만나 격려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재 당일부터 구호활동을 진행 중인 전경임 과장은 "간호인력으로서 현장에 작은 손길이라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피해 현장이 안정될 때까지 보건기관 간호조무사들과 지속적으로 구호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회장은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중앙회, 13개 시도회가 참여해 마련됐다.
홍 회장은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간호조무사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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