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양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가칭)안산 메디클러스터’ 설립이 추진된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은 지난 26일 고려대 안산병원을 찾아 ‘안산 메디클러스터’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안산 메디클러스터를 통해 국책 연구기관이 밀집한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의 과학기술 인프라를 결합, 신성장 산업동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4년 전부터 이들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재난지역에 활용할 이동형병원 모듈 개발을 추진하는 등 신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번 메디클러스터는 고대병원과 한양대학교, 경기테크노파크, ASV 국책연구기관들이 참여해 신산업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의료기기, 헬스케어 등 지역의 4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국가공단인 스마트허브의 공장가동률이 60%로 떨어지고 있고 전통적인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혁신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산업의 흐름을 바꾸어 놓을 골든타임이다”라고 말했다.
최병민 고려대 안산병원장은 “안산지역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어 보건의료기술을 접목한 첨단 의료기기 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고대병원이 지역의료기관으로서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