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4.13 15:14최종 업데이트 22.04.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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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비타민D 결핍 검사 편의성 높인 진단키트 국내 사용 승인

검사 후 12분 이내에 비타민 D 결핍 여부 판단 가능.. 검사 후 추가 방문 필요 없어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현장에서 12분 이내에 비타민 D의 결핍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 1종(ichroma Vitamin D Neo)의 국내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전체 환자의 30%가 이용하는 동네 병·의원에서 비타민D 결핍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게 됐다. 대부분의 비타민 D 진단은 대형장비를 활용하는 수탁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환자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다음 결과 확인을 위해 추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랐다. 

회사측에 따르면 해외 수출용으로 판매하던 기존 제품 보다 검사시간을 30분에서 12분으로 감소했으며 검체를 기존 혈청 및 혈장에서 별도의 정제과정이 필요 없는 전혈로 확장해 검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사의 신속항원 진단기기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바디텍메드는 지난 2016년 비타민 D 결핍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여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으며, 출시 후 연평균 6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제조사 중에는 유일하게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서 주관하는 비타민 D 국제 표준화 인증 프로그램(VDSCP)을 보유하고 있다.

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이사는 "환자의 30%가 이용하는 병의원 의료기관에서 비타민D의 결핍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점은 기존의 대형장비를 활용한 진단방식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며 "비타민D 진단키트는 현재 국내 병의원에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자사의 신속항원 진단기기를 통해 진단이 가능해 매출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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