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등 14개 보건의약단체와 보건복지부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2019년 제 3차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난 10일 인천공항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고 12일 밝혔다.
사공협은 "사공협 봉사단은 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임상병리사·행정요원 등 회원단체 임직원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캄보디아 따께오주 뜨레앙 지역에서 의료와 문화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사공협은 "문화봉사활동으로 손씻기와 치위생 교육을 진행하고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칫솔과 치약을 나눠주며, 사진봉사, 타투스티커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며 "진료 마지막 날에는 뜨레앙 지역 내 10개의 헬스센터에 혈압계와 체온계를 기증하고 18일 귀국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사공협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6년 결성되어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고 말했다.
사공협은 "출범 10주년인 2016년에 처음으로 네팔에서 해외의료문화봉사활동을 펼친데 이어 올해 제2회 해외봉사로 캄보디아 뜨레앙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사공협 안혜선 중앙위원장은 "캄보디아에서 한 번도 의료봉사의 혜택을 받지 못한 곳을 수소문한 끝에 프놈펜에서 동남쪽으로 80km 떨어진 따께오주의 뜨레앙을 찾아냈다"며 "이번 사공협의 활동이 뜨레앙 지역의 질병예방과 건강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향후 보건의약단체의 많은 나눔과 기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또한 준비과정부터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제약사, 의료기기사, 후원사 등에 감사드린다. 폭염에도 봉사단원으로 참여한 회원단체 임직원 26분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를 포함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2006년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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