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 토크’에서 원격 비대면 진료에 대한 규제 완화 계획을 언급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느정도 비대면 진료 허용한 상태인데, 일단 원격비대면 진료는 피할 수 없는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비대면 진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우리가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의 기술적 진보가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의료계와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는 창업자들과 이해관계가 상충하지 않게 해서 원격의료라는 혁신적인 제도와 최첨단 기술의 혜택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메타버스 수술 등이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초보적인 비대면 진료조차 건강보험이나 여러 의료제도와 맞물려 의료계와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는 이들 사이에서 합의가 안 되고 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중재를 하거나 안을 내놓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적극적인 규제 완화를 다짐했다.
윤 후보는 "규제는 네거티브 규제, 원스톱 규제로 이용하기 편해야 한다"며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규제들을 데이터로 처리해 사업자들이 관공서를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인허가 문제를 다루는 관공서에서 처리하도록 교통정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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