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2.29 08:10최종 업데이트 22.12.29 08:10

제보

재활로봇 ‘리플레스 플라나’, 식약처 3등급 의료기기 허가 완료

상지(팔,어깨)에 재활치료가 요구되는 환자 근육 재건, 관절운동 회복에 사용

로봇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는 ‘리블레스 플라나(rebless planar)’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허가 변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최초 허가를 받은 에이치로보틱스의 ‘리블레스 플라나’는 기능 추가 및 모듈 개선 등의 허가를 추가 완료하면서 공식출시를 알린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드웨어적으로는 카메라의 기능(움직임 정확도)을 추가했다. 비상 정지 버튼 LED 추가 등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도 신경썼다. 소프트웨어적으로는 평가, 운동 및 게임 콘텐츠 추가, 인터페이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리블레스 플라나’는 전문치료기관에서 전문가 감시 하에 사용되는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로, 상지(팔,어깨)에 재활치료가 요구되는 환자 근육 재건, 관절운동 회복에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3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됐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이를 통한 다양한 재활 운동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의료기기를 ▲1등급(잠재적 위해성이 거의 없는 의료기기) ▲2등급(잠재적 위해성이 낮은 의료기기) ▲3등급(중증도의 잠재적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 ▲4등급(고도의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으로 분류하고 있다. 

에이치로보틱스 측은 “현재 세계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과 마찬가지로 재활로봇 분야에서는 에이치로보틱스가 초석을 세웠다고 생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전세계 더 많은 재활환자들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한다는 사명을 계속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