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제약기업의 선진 제약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1 선진 제약바이오 글로벌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KASBP(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재미한인제약인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미국 제약바이오시장은 글로벌 선진 시장으로서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기업의 가장 관심 있는 진출 시장 중 하나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에서 성공적인 바이오 창업을 이룬 이근우 대표(GenEdit), 임성원 대표(ImpriMed), 조현선 대표(Pin Therapeutics)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신약·디지털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창업 스토리를 바탕으로 미국 바이오 시장에 대한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의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Bay Area)를 중심으로 미국 제약바이오 시장 생태계를 탐구하며 미국 진출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사전 참가 신청자에 한해 접속 링크가 공지되고, 참석자는 라이브로 세미나에 참여하는 연사들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질의할 수 있다. 내용에 따라 해외제약전문가 혹은 GPKOL 컨설팅으로 연결해 체계적인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오히려 그 우수성을 주목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굳건히 했다"며 "이번 세미나는 미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증명한 사례들을 나누는, 국내 기업들이 선진 시장에서의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또 하나의 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오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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