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은 헝가리 게든 리히터(Gedeon Richter)사에서 개발한 조현병 치료제 카리프라진(Cariprazine)의 국내 도입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환인제약은 카리프라진(Cariprazine)의 국내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등 제품의 상업화 및 유통, 판매를 담당한다. 게든 리히터사는 환인제약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환인제약 이원범 대표이사는 "Gedeon Richter사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통해 환인제약의 주요 사업 영역인 신경·정신과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든 리히터 가보 오르반(Gábor Orbán) 대표이사는 "한국은 카리프라진(Cariprazine)이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CNS 분야에서 강력한 마켓 리더십과 영업력을 가진 환인제약이 한국 시장 내 최적의 파트너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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