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가 13~14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서밋(Digital Healthcare Summit)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밋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에 발맞춰, 심혈관질환, 통증질환, 정신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과 방향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개원가 및 종합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서밋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는 약 4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아래, ‘만성질환 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과 ‘코로나 시대가 앞당긴 스마트 헬스케어의 미래’라는 두 가지 논점을 중심으로 양일에 걸쳐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13일에 진행된 ‘만성질환 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 세션에서는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를 좌장으로, ‘만성질환 약물 치료의 득과 실’을 주제로 질환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혈관질환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마지막 강연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통증관리’를 주제로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가 맡았다.
14일 열린 ‘코로나 시대가 앞당긴 스마트 헬스케어의 미래’ 세션은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말초혈관질환센터 소장 이승환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강신애 교수와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강신애 교수는 ‘뉴 노멀 시대, 환자 중심의 만성질환 진단과 치료 변화에 대하여’를 주제로 만성질환 분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헌정 교수는 ‘정신질환 진단과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에 대해 설명하며 의료진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진단 이후 관리에 있어서 고려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디지털 이노베이션 팀 총괄 허진 상무는 "의료진분들께 급변하는 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폭넓은 견해를 전하며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등 실제 진료환경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만성질환 치료제에서 보유한 리더십과 헬스케어 분야 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리더로서 앞으로도 건강한 한국 사회 구축을 위한 솔루션 발굴에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