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10.22 14:49최종 업데이트 19.10.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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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비브라운 세이프티 심포지엄' 성료

환자 및 의료진 안전 수준 향상에 관한 최신 지견 논의

2019 비브라운 세이프티(SAFETY) 심포지엄 전경.
독일 의료기기 전문 기업 비브라운 코리아(B. Braun Korea)는 비브라운의 의학 교육기관인 애스큘랍 아카데미(Aesculap Academy)와 함께 지난 11일 서울에서 2019 비브라운 세이프티심포지엄(2019 B. Braun Safety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한환자안전학회, 한국QI 간호사회 회원들을 비롯 국내 주요 병원의 '환자 안전 전담자(Patient Safety Officer)'를 맡고 있는 실무자 약 150명이 참가했다.

지난 2016년 환자안전법이 제정,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또는 200병상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은 반드시 환자 안전 전담자를 두도록 법제화가 됨에 따라 병원 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올해 심포지엄은 보건 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전반적인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에서 '환자 및 의료진 안전 수준의 향상(Raising the Bar in Patient and Occupational Safety)'이라는 주제가 선정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비브라운 코리아 채창형 대표이사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대한환자안전학회 회장이자 인제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염호기 교수가 한국의 의료 안전에 대한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염 교수는 국내의 환자 안전에 대한 관련 법제 및 캠페인 활동에 대해 설명하면서 향후 2025년까지 환자 안전에 대한 비전 달성을 위해 정부, 병원, 학회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역할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환자 안전 전담자의 역할과 관련해 유럽간호경영자협회(European Nurse Directors Association, ENDA) 이리스 마이엔부르크 알트바르크(Iris Meyenburg-Altwarg) 회장이 환전 안전사고 발생 시 보고 절차, 관련 분석 및 개선활동, 지표관리, 병원 내부 교육 등 유럽에서의 환자 안전 전담자의 역할에 대해 강연하며 안전 제품 사용 의무화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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