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2.11 16:16최종 업데이트 20.02.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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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성형외과의원도 방문자 체온 실시간 체크·해외 방문 이력 확인

바노바기 성형외과에 설치된 열감지 화상 카메라.

바노바기 성형외과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해 1층 주출입구에 첨단 열감지 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발열 환자를 구분해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11일 밝혔다. 체열을 체크하지 않거나 손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을 시 출입이 제한된다.

또한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해 진행하는 병원 건물 전체 멸균 방역 소독을 기존 월 2회에서 주 1회로 대폭 강화했다. 이에 더해 병원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매일 2회 알코올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내원객의 안전을 위해 당분간 국적을 불문하고 중국을 방문했던 환자의 내원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 중국 정부가 지난달 27일 해외 단체관광 금지령을 내린 데 이어 내국인 환자들 사이에서도 중국인 환자가 내원하는 병원이나 업체를 꺼리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다.

이 외에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내원객에 마스크 지급 원내 손 소독제 다수 비치 직원들의 외부 접촉 지양 권고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사항들을 마련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외국인들의 출입이 잦은 성형외과의 특성상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첨단 카메라 설치와 방역 등에 신경을 쏟고 있다"며 "국가적인 비상 상황에서 바노바기 성형외과 역시 질병의 예방과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더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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