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5.13 09:54최종 업데이트 19.05.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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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산업협회, 식약처와 함께 글로벌 의료기기 규제조화 선도한다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운영사무국’ 유치…2021년 식약처 ‘IMDRF 의장국’ 수행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9년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운영사무국’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 협회 9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 


IMDRF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의료기기 제도를 적용하기 위해 규제수준과 방향을 협의하는 국제기구로, 우리나라는 2017년 12월에 10번째 회원국이 됐다. 올해 3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15차 정기총회에서  2021년 의장국으로 선임되는 쾌거를 이뤘다.

협회에 따르면 ‘IMDRF 운영사무국’은 국내 IMDRF 운영추진단 정기총회(매년 2회, 3월 11월 개최)와 IMDRF 미러그룹 회의 등 우리나라의 IMDRF 회원국 활동을 지원한다. IMDRF 가이드라인에 대해 국제산업계와 협력·소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우리나라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기기 규제관련 IMDRF 신규사업 발굴하고 제안한다. 글로벌 규제조화를 이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수립 등에 대한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협회 이경국 회장은 “식약처의 2021년 IMDRF 의장국 선임은 국내 우수 품질의 제품이 세계시장에 신속하고 경쟁력 있게 진출하는 토대를 조성하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외 의료기기 협력단체 및 산업계와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의료기기 유엔(UN)이라고 불리는 IMDRF의 성공적인 국내 개최와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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