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건강보험 재정이 2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연말정산에 따른 정산보험료 등 수입증가로 올해 2분기 건보 재정은 4812억원 흑자 전환됐지만 전년동기 대비 흑자 1조3978억원과 비교했을 때 9166억원 줄어든 규모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올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2019년 2분기 현금 포괄손익계산서’를 공개했다.
2분기 현금 포괄손익계산서에 따르면 올해 건강보험 총 수입은 17조7045억원을 기록했고 보험료 수입은 15조4580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건강보험 총 수입 16조4287억원, 보험료 수입 14조1435억원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올해 2분기 건강보험 총 지출은 17조2233억원으로 전년동기(15조309억원) 대비 2조1924억원 증가했다.
보험 급여비도 올해 2분기 16조750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2조621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결과 올해 건강보험 총 수입이 총 지출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4812억원의 당기흑자를 기록했다.
건보공단은 “연말정산에 따른 정산보험료(5월) 등 수입 증가로 흑자를 기록했으나 보험급여비 증가에 따른 지출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 규모는 축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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