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정부가 전화 등을 활용한 한시적 원격진료를 허용한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히어가 원격 화상진료 서비스 상품을 출시하고 무료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메디히어는 미국 한인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메디히어-원격의료 플랫폼'을 코로나19 확산 기간동안 국내 환자 및 의사에게 도움이 되고자 국내 무료 출시 및 의료기관에 무료 지원을 결정했다. 현재 원격진료 및 처방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을 의사와 병원을 모집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으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메디히어-국내최초 원격 화상진료앱' 출시를 위해 최근 3주일간 주말 밤낮없이 플랫폼 최적화 개발에 매진했다.
이번 원격의료 플랫폼 서비스 제공에 투입되는 모든 비용을 메디히어가 부담 및 지원한다. 또한 고급 원격통신 솔루션 사용료, 서버비용, 의료기관의 플랫폼 사용료, 중개수수료, 진료비 이체 수수료, 등 의사가 설정한 진료비용은 중개 및 이체 수수료 차감없이 그대로 의료기관의 계좌로 일괄이체된다.
메디히어 김기환 대표는 "팀원들의 요청으로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메디히어 원격의료 플랫폼을 국내에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우수한 팀원들의 주말 밤낮없는 노력 덕분에 빠르게 출시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메디히어의 주요 기능인 원격 화상진료가 전화상담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료진과 환자가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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