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5.28 08:15최종 업데이트 22.05.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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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트코리아, 'RAPIDS' 검체채취로봇 임상 참가자 모집 개시

비대면 검체채취로봇, 공공연 특허 기반 본격적 임상시험 개시


의료로봇 플랫폼 스타트업인 바이오트코리아는 개발 중인 의료진 비대면 ‘RAPIDS’ 검체채취로봇의 임상 시험 환자 모집을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일 국내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지 3주만이다.

이번에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RAPIDS 검체채취로봇은 신뢰도가 높고 변이 탐지에 용이한 PCR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사용되는 비인두도말물 검체를 의료진이 비대면 로봇 조종을 통해 채취한다. 선별진료소에 투입되는 의료진의 피로도를 절감하고 팬데믹 상황에서 검체채취에 쏠리는 과도한 의료역량을 절감,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할 수 있는 의료로봇 플랫폼이다.

바이오트코리아는 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의 김태훈 교수 팀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담당자 등과 비대면 검체채취로봇의 임상시험 개시모임을 개최하고 환자 모집을 개시했다.

바이오트코리아와 고대안암병원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검체채취로봇의 비인두도말물 검체를 의료진 채취 검체와 비교, PCR 분자진단에 적합한 검체가 채취되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바이오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RAPIDS 검체채취로봇의 국내 최초 임상시험을 계기로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비대면 검체채취로봇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파트너 및 병원 의료진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의료현장에서 필수적인 방역로봇을 개발, 글로벌 의료기기 스타트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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