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6.09 07:41최종 업데이트 22.06.0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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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트라이커, 시화병원에 '마코' 공급

의료진 전문성과 로봇의 정확성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한국스트라이커는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시화병원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시화병원은 인공관절 수술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리기 위해 마코 로봇 도입을 결정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마코 로봇은 슬관절 부분치환술·전치환술과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모두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인공관절 수술 로봇으로 환자의 무릎 정보를 3D로 구현해 절삭 부위, 삽입할 인공관절의 크기와 각도, 위치 등을 정확하게 계산해 집도의에게 전달한다.

이후 인공관절 수술에 숙련된 시화병원 관절센터 집도의가 마코를 통해 환자의 무릎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로봇 팔로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며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시화병원 정형외과 장병근 부장은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의료진의 전문성과 마코 로봇의 정확성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릎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환자분들이 인공관절 수술을 위해 서울이나 타지역으로 전원 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스트라이커 심현우 대표이사는 "마코 로봇의 긍정적인 수술 예후는 국내외 다양한 연구결과와 임상사례를 통해 입중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환자들이 마코 로봇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병원과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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