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9.03 11:00최종 업데이트 21.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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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19 흡입치료제 디바이스, 13개국 디자인권 확보

"생산시설에 대한 GMP 인증도 받아"

사진 = 흡입치료제 생산시설(유나이티드제약 제공)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의 디자인권을 국내와 해외 각지에서 확보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035년 5월까지 국내에서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흡입 치료제 디바이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건조분말 흡입제 약물 전달 장치다. 

유속에 따른 전달 효율의 변화가 최소화돼 환자에게 일정한 약물 전달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간편한 작동 방법을 가지고 있어 흡입기를 처음 사용하는 환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 총 13개국에서도 흡입 치료제 디바이스의 디자인권을 등록받았다. 해당 국가에서 동일·유사 디자인의 약제 흡입기에 대한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연구개발과 디자인권 확보뿐만 아니라 최근 흡입형 치료제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GMP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GMP인증을 받은 생산시설은 흡입기 디바이스 및 흡입제제의 생산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일일 최대 약 8000개(디바이스)의 흡입제 생산이 가능하고, 디바이스 1개당 60도즈의 약물을 장착할 수 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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