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11.05 07:06최종 업데이트 19.11.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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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개원식' 개최

박정율 원장 "최고의 의료감정기구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 다할 것"

지난 3일 개최된 의료감정원 개원식 모습.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3일 오후 1시2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나눔관에서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그간 의협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감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18년 12월 ‘바람직한 의료감정기구 설립을 위한 토론회’ 개최, 올해 4월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설립추진단’ 발족, 9월 현판식을 거쳐 드디어 감정원을 개원했다.

의료감정은 의료소송이나 의료관련 수사에서 법원, 검찰 등이 해당 사건의 의료행위에 대해 판단하고자 의료분야 전문가인 의사에게 조력을 구하는 과정이다. 감정결과에 따라 재판결과가 크게 좌우된다는 점에서 공정성‧전문성‧객관성이 요구된다.

특히 국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확대 등에 따라 의료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의료감정의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개원식을 시작으로 의협 의료감정원이 공정성·전문성·객관성을 담보하는 신뢰도 높은 의료감정기구로 자리매김해 안정적 진료환경의 보장과 국민건강의 증진이라는 궁극적 가치를 달성하게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의협 의료감정원 박정율 원장은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은 국내 최초의 의료감정 전문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최고의 의료감정기구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의료감정의 공정성, 전문성 등을 통해 의료감정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합함으로써 의사사회와 국민과의 신뢰관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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