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까스활명수 특별박스 출시
동화약품은 까스활명수-큐의 10개들이 박스 디자인을 한시적으로 변경한 '2015 까스활명수 특별박스'를 출시했다. 이번 특별박스의 디자인은 옛날 브라운관 TV 형태의 외곽 디자인이 특징으로, 제약업계 최초로 애니메이션 기법을 적용해 제작된 활명수의 1959년 극장 광고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광고는 중절모를 쓴 배 아픈 신사가 '부채표'를 강조하며 활명수 제품을 찾는 내용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오랜 세월 소비자와 함께 한 활명수 브랜드의 특징을 보여주고자 했으며, 광고를 접했던 사람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처음 보는 젊은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활명수의 1959년 극장 광고 원본은 동화약품 홈페이지 혹은 활명수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15.10.12
진찰료로 먹고사는데…
동네의원의 수입에서 진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수익 기반을 악화시키고 있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14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진찰료 비중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2009년 26.0%에 달하던 진찰료 점유율은 2010년 24.6%, 2011년 24.1%, 2012년 23.8%, 2013년 22.9%, 2014년 22.5%로 매년 줄어드는 실정이다. 처치 및 수술료(17.2%)와의 차이는 5.3% 포인트에 불과하다. 줄어드는 진찰료로 위협을 크게 받는 곳은 의원급이다. 의원급의 진찰료 비중은 53%로, 절대적으로 높다. 의원의 처치 및 수술료(10.6%), 검사료(9.5%) 등은 10% 안팎에 불과하다. 입원료, 투약료, 주사료 등의 점유율은 한 자리 수준. 반면, 병원급 이상은 의원급과 달리 수익 기반이 다양하다. 상급종합병원은 검사료(19.9%), 처치 및 수술료(18.6%), 주사료(16.8%)에서 많은 수익이 2015.10.12
새로운 혁신 플랫폼은 항체약물 결합
항체 약물 결합체가 새로운 혁신 약물 플랫폼으로 부각될 것이며, 이 약물에 대한 개발 의지가 있는 국내 제약사는 항암제 분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9일 응용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항체 약물 결합체 개발 전략'을 발표한 충남대 신영근 교수(사진)는 이날 기자와 만나 이 같이 강조했다.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는 단일 항체에 세포독성을 갖고 있는 약물들을 화학적으로 결합시킨 것으로, 해외 빅 파마들이 이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시애틀 제네틱스가 개발한 재발성‧난치성 전신 역행성 대세포 림프종(ALCL) 치료제 '애드세트리스(성분명 브렌툭시맙 베도틴/판매 다케다제약)'와 제넨텍이 개발한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2차 치료제 '캐싸일라(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엠탄신/판매 로슈)'가 나와 있다. 여기에 CD22 항체를 칼리키아미신에 결합시킨 화이자의 '이노투주맙 오조가미신'이 개발, 내년 중 3번째 항체 약물 결합 2015.10.12
다음 세대는 당뇨와 비만 동시치료
"투여 간격을 줄여 복용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 혈당 강하 및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인 신약이 차세대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옵션이 될 것이다." 한미약품 권세창 전무이사(사진)는 8일 응용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이러한 테마로 개발 중인 당뇨병 치료제들(퀀텀 프로젝트)을 소개했다. 퀀텀 프로젝트에는 전세계 유일하게 개발 중인 '월1회 투여 GLP-1 유사체' 등 다양한 주사제와 이들을 서로 혼합한 복합제가 포함된다. 권세창 전무는 "당뇨병 치료에 가장 널리 쓰이는 경구제는 복용이 편리하긴 하지만, 혈당 강하 효과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면서 "한미약품이 개발하는 주사제는 혈당 강하 및 체중 감량 효고가 높으면서도 저혈당 위험을 낮춘 제품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투여 간격을 월1회나 주1회로 크게 줄여, 차세대 당뇨병 치료에 최적화된 신약이라는 설명이다. 월1회 및 주1회 투여 GLP-1 유사체 GLP-1 유사체 '에페글레나타이드'(후기 2상)는 주1회 및 월1회 투여 2015.10.09
만들어 놓고 진입막는 약가제도
정부가 암환자를 위해 만든 약가제도를 불합리하게 운영하면서, 보장성 강화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 빨리 신약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위험분담계약제'의 진입 장벽을 높이 쌓는가 하면, 유일한 난소암 치료제의 보험 적용 기간은 2년 5개월에 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사진)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위험분담계약제는 '대체약제가 없는 약제'에 한해 실시하는 제도라 비교 대상 약제가 없음에도, 다른 치료법과 비교하는 경제성평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모순적인 운영 실태가 확인됐다. 2013년 12월 실시한 위험분담계약제(Risk Sharing Agreement; RSA)는 비급여 항암신약의 급여화 촉진을 위해 만든 제도다. 신약의 효과나 보험 재정 영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Risk)을 제약회사가 일부 분담하는 방식으로, △대체약제가 없는 약제 △생존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질환의 치료제가 그 대상이다. 문 의원은 2015.10.08
더마틱스 울트라, 어린이 흉터 치료 지원
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의 흉터 전문 제품 더마틱스 울트라가 페이스북에서 어린이 흉터 치료를 돕기 위해 기획한 'SCAR LOVE'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쳐 이 캠페인에서 '좋아요'로 매칭된 기부금 천만원을 '함께하는 사랑밭'에 전달했다. 어린이 흉터 발생 현황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 흉터 치료를 돕기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더마틱스 울트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DermatixUltraKorea)에서 약 한달간 진행되었으며 기존에 목표했던 ‘좋아요’ 횟수 일만 개를 초과 달성했다. 더마틱스 울트라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천만원을 7일 '함께하는 사랑밭'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흉터가 심해도 어려운 형편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흉터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기부뿐 아니라 어린이 흉터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메나리니의 더마틱스 울트 2015.10.08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경제리더대상 수상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사진)이 경영혁신과 사회공헌 공로로 '2015 대한민국 경제리더대상 기업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경제리더대상은 산업통산자원부 및 미래창조과학부 후원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책임지는 기업가 등 경제 리더를 매년 발굴해 수상한다. 사회책임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은 2001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5연임의 제약업계 최장수 CEO로 활동하는 전문경영인이다. 이번 수상은 에이즈 치료제 및 안구건조증 치료제 등 신약개발 추진을 통한 혁신경영,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 책임 경영 실천,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상생경영에 매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성우 사장은 '1%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650여명 전 직원과 함께 2012년부터 어려운 이웃이 있는 시설을 직접 찾아 현장 봉사활동과 나눔 기부를 해왔다. 2008년부터 마포구 저소득층의 의료보험료를 대신 2015.10.08
P제약 리베이트 의사 562명 적발
경찰이 60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P제약 대표, 수수 의사 등 304명을 검거했다. 이 사건은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지난 5월 압수수색한 경기 성남시 소재 P제약회사와 관련된 사건이다. 경찰은 의약품 처방대가로 대형 종합병원 의사 등 583명에게 61억 5000만원 상당 리베이트를 제공한 P사 대표 김모 씨(69세, 남) 등 임원 3명에 대해 약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또 P제약 임원 임모씨(54, 남) 등 3명과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 주모씨(36세,남) 등 274명, 약사 1명, 의료종사자 20명, 리베이트를 알선한 의약품 브로커 3명 등 총 30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리베이트 수수 금액 300만원 미만의 의사 288명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이번에 구속영장이 신청된 P제약사의 임원들은 2010년 10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강남, 강북, 인천, 대전, 대구, 부산·울산, 부산·경남 영업소에 소속된 영업사원 80 2015.10.07
바라크루드 논란, 까딱하면 허가 취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동아에스티의 '바라크루드' 특허침해 논란을 예의 주시하며,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특허침해 의약품은 식약처 직권으로 허가 취소할 수 있는 만큼, 식약처가 대형 이슈로 번진 이 사건을 묵과한다면 도의적인 책임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로선 특허 침해가 판명되지 않았지만, 침해 소지가 제기돼 관련 재판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침해 여부가 판명되면 허가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동아에스티가 지난 달 7일, 물질특허 보호 기간이 남은 한국BMS제약의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의 제네릭 제품(이름: 바라클정)을 출시하면서 불거졌다. 바라크루드는 연간 1500억원 매출의 대형품목으로, 70여개 제네릭사가 특허만료를 기다리는 상황에서 동아가 먼저 출시해버리자 경쟁사들도 놀란 상황. 동아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BMS가 제기한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은 일단 BMS의 승리로 일단락 됐다. 법원은 지난 5일, 동아에스티가 특 2015.10.07
안국약품, 4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의약품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북한 동포들과 국내 소외계층을 위해 4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안국약품의 의약품 기증은 NGO단체인 사단법인 인간의 대지(이사장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를 통해 진행됐다. 북한에 지원하는 의약품은 지난 9월 24일 경기도 평택항에서 선박 전문 물류기업인 경평물류에 인도했고 10월 1일 출항식을 거쳐 북한에 전달했다.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의약품들은 인간의 대지를 통해 국내 무의탁 시설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번에 안국약품이 기증하는 의약품은 효소제제, 대사성 의약품, 혈압강하제, 정신질환용제 등이며 총 4억원 상당의 규모다.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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