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GSK 뇌수막염 백신 도전장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시장에서 사노피 파스퇴르와 GSK가 만났다. 사노피는 최근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백신 '메낙트라'를 국내에 출시했고, GSK는 노바티스의 백신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멘비오'의 새 주인이 됐다. '멘비오'는 2012년 출시 후 4년간 국내 시장을 독점하다가 경쟁자 '메낙트라'의 도전을 받게 됐다. 두 제품은 약효와 특징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둘 다 A, C, Y, W-135 등 4개 혈청형에 방어효과가 있는 4가 백신으로, 90% 이상의 높은 혈청전환율을 보인다. 접종 영역은 '멘비오'가 더 넓다. 멘비오는 생후 2개월부터, 메낙트라는 9개월부터 접종할 수 있다. 멘비오는 만 2~55세가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 받은 후 생후 2~23개월 영유아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메낙트라 역시 만 2~55세 적응증을 먼저, 이후 생후 9~23개월 적응증을 추인 받았다. 영유아의 혈청형 방어 범위는 메낙트라가 더 넓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2015.08.20
SK,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출시
SK케미칼은 국내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카이셀플루'는 성인 기준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 소아청소년 기준으론 세계 최초의 세포배양 독감백신이다. 지난해 12월 국내 허가를 획득, 이달 20일부터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포배양방식의 백신 제조 기술은 기존 6개월 이상 걸리던 생산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 변종 독감 유행 등 위급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동일한 효능의 백신을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 세포배양방식 백신이 생산되는 SK케미칼의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의 경우, 연간 최대 생산량이 1억 4000만 도즈로 독감 대유행이 발생했을 때 즉시 생산에 착수,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또 최첨단의 차세대 무균 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새롭게 발생하는 전염병에 대한 신규 백신도 개발 완료 즉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국내에 공급된 독감백신은 유정란을 이용해 생산하는 방식이 유일했 2015.08.19
일동제약,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 진행
일동제약은 지난 18일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안성공장을 공개했다. 이 행사는 한국제약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회원사들과 함께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한 '시민 견학 프로젝트'다. 이날 일동제약 안성공장을 찾은 일반 학생과 교사 등 30여명은 의약품 제조시설과 제조공정을 둘러보며 제약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일동제약은 전 제형 KGMP 인증을 획득한 일반제형 공장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독립형 세파항생제 및 세포독성항암제 공장 등 우수한 생산시설을 공개하고 일부 공정을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품질관리(QC), 품질보증(QA) 등의 업무 현장을 소개, 일동제약에서 생산되는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일동제약 생산부문장 박대창 부사장은 "의약품 제조공정의 특성 상 외부 공개가 흔치 않은데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들이 제약산업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긍정적으로 2015.08.19
JW중외제약, 트루패스 제형 변경
JW중외제약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의 제형을 캡슐에서 정제로 변경해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트루패스정은 4mg 정제와 고용량인 8mg ODT(구강붕해정)의 2가지 제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8mg 구강붕해정은 기존 제품에 비해 용량이 2배이면서도 크기는 절반으로 줄이고 물 없이 입 안에서 녹여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분 섭취에 민감한 전립선 환자들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투약 초기인 3~4일 만에 신속한 증상개선 효과를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혈관에 대한 영향이 적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심혈관계 부작용(저혈압, 어지러움증 등)을 최소화 하는 등 장기간 복용할 때에도 안전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야간뇨 빈도를 낮춰주며,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이 심하거나 기존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중증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이다. JW중외제약은 신제품을 앞세워 비뇨기과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 2015.08.19
일양약품 '슈펙트' 남미 진출
일양약품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라도티닙)'를 콜롬비아 제약기업 바이오파스(Biopas)에 수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텀싯(Term Sheet) 체결로 일양약품은 '슈펙트' 완제품을 공급하고 라이센스 기술료 및 마일스톤으로 2200만달러를 받는다. 이와 함께 바이오파스사는 콜롬비아를 포함한 멕시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페루, 칠레, 파나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등 총 9개국에 독점판매권을 얻게 됐다. 일양약품은 "바이오파스는 우수의약품 처방과 기술을 겸비해 남미 지역의 우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바이오파스를 통한 주변 국가의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08.19
일본 "제네릭 비중 80%까지 확대"
일본의 약가 정책이 보험재정을 줄이는 방향으로 격변하고 있다. 일본의 제약 시장과 약가 정책은 국내에서 롤모델처럼 여겨졌기 때문에 국내 관계자들도 이번 변화가 몰고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서고 있다. 18일 '제 13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후생노동성 유지 칸다(Yuji Kanda) 식품의약품안전국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은 향후 3~5년 안에 제네릭의 시장점유율을 80%까지 높이는 대신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기간 동안 약가를 최대한 보호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이 최근 발표한 '경제재정 운영과 개혁의 기본방침'에 따르면 2018~2020년 중 제네릭의 시장 점유율을 80%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현재 제네릭의 점유율은 50% 안팎. 비싼 오리지널 의약품을 저렴한 제네릭으로 대체함으로써 보험 재정을 절감하겠다는 취지다. 칸다 국장은 "이번 정책 발표의 배경은 보험 재정의 압박"이라며 "일본 재정의 적자가 방대하다. 정부가 향후 2015.08.19
일본, 3~5년 내 제네릭 대폭 증대
일본이 향후 3~5년 안에 제네릭의 시장점유율을 현행 50%에서 80%까지 높이기로 했다. 일본제약협회 타다하루 고토 전무(사진)는 18일 '제 13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 세미나'에서 "최근 일본 정부는 2018~2010년 제네릭 점유율을 80%까지 높이는 정책을 발표했다. 어려운 보건재정을 돌파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일본이 최근 발표한 '경제재정 운영과 개혁의 기본방침'에 따르면, 우선 제네릭 수량 점유율을 2017년 중반 70%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이어 2018년부터 2020년말 사이에 80% 이상으로 높이는 수순이다. 2017년 중반에 실시하는 진척 평가에 따라 80% 목표 달성 시기를 구체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제네릭의 가격산정 규정을 재검토하며, 안정적인 공급·품질 등에 대한 신뢰성 향상, 정보 제공의 충실화, 진료보수에 관한 조치 등 필요한 추가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임상에서의 필요성이 높아 지속적으로 제조·판매가 요구 2015.08.18
제약사 매출 늘고, 수익성도 개선
지난 6월 메르스 강타에도 불구하고 제약사들의 상반기 실적은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게이트뉴스가 공시 마감일인 17일까지 금융감독원에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61개 상장 제약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61개사 합산 매출액은 6조 20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4515억원, 순이익은 13% 증가한 3569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상위 10위권 제약사는 대부분 외형적으로 성장했지만 수익성면에서는 엇갈렸다. 대웅제약과 한미약품, 종근당은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대웅제약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2%, 7.6% 떨어졌으며, 한미약품은 영업이익에서 적자가 나고 순이익은 12.3% 감소했다. 종근당은 영업이익이 37.6% 감소, 순이익은 적자전환 했다. 반면 유한양행, 녹십자, 제일약품, 광동제약, 일동제약, J 2015.08.18
김동규 교수, 난치성 축농증 핵심물질 규명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동규 교수가 난치성 축농증인 비용종증을 일으키는 핵심물질을 규명했다. IL-33이 비용종증을 일으키는 핵심물질임을 밝혀낸데 이어 IL-25 역시 비용종증 발병에 핵심물질임을 규명한 것. 17일 병원측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2월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대우 교수, 서울대학교 약리학교실 신현우 교수와 공동으로 IL(Interleukin)-25가 비용종증을 일으키는 핵심물질임을 규명하고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 'IL-25 as a novel therapeutic target in nasal polyps of patients with chronic rhinosinusitis'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11.476점으로 올해 미국 알레르기 천식면역학회에서 발행하는 저널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소개됐다. 비용종증 치료제는 지금까지 서양의 연 2015.08.17
루트로닉, '라셈드' 최희 CF 공개
루트로닉은 자사 브랜드 '라셈드(LASEMD)'의 전속모델 최희와 함께한 첫 번째 CF를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CF는 최희가 피부를 맑고, 밝고, 생기있게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라셈드 체조를 선보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최희의 동안 피부 비결로 피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라셈드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라셈드 앰플의 필수 유효성분이 피부 속까지 침투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제품의 특장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최희의 CF 영상 공개를 기념하는 '라셈드 체조 따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영상 속 최희를 따라 라셈드 체조를 하는 모습을 촬영, 유튜브에 업로드 한 후 해당 URL을 이벤트 게시판에 남기면 된다. 1~3등으로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2015.08.17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