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그룹 이경하 회장 체제 출범
JW중외그룹이 이경하 부회장(사진)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JW홀딩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종호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이경하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경하 회장이 그룹 회장직에 오른 것은 JW중외그룹에 입사한지 30년 만이며, 부회장 승진 후 6년 만이다. 설립자인 고 이기석사장에 이어 50여년 동안 그룹을 이끌어 온 이종호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됨에 따라 JW중외그룹은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에 진입하게 됐다. 이경하 신임회장은 1986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해 지역 영업담당부터 마케팅, 연구, 개발 등 다양한 부서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2001년 JW중외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이후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다. 이날 JW중외그룹은 박구서 JW홀딩스 사장과 박종전 JW생명과학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JW홀딩스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전재광 전무가, J 2015.07.21
다발골수종 약제 선택은 의사에게...
다발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보르테조밉)'와 병용하는 약제 선택을 의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선택이 제한적인 보험급여 기준 때문에 적절치 않은 병용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 이제중 교수(대한혈액학히 다발골수종연구회장/사진)는 21일 한국얀센의 기자 간담회(플라자호텔)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사이클로스포린이 탈리도마이드보다 훨씬 저렴한데 벨케이드와 병용할 때 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병용 약제 선택은 의사가 환자 개개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의사의 자율성이 보장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이식가능군에서 벨케이드를 1차 치료제로 급여화하는 것이다. 오는 10월 급여적용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뿐 아니라 반응률 및 생존율을 상승시킬 수 있도록 △자가이식 전 전처치요법에 벨케이드 포함 △자가이식 후 공고욥버이나 유지요법에 벨케이드 포함 △비이식군에서 벨케 2015.07.21
근로복지 인천병원, 최고 재활병원으로 위상 강화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과 서울대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재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만났다. 양 병원은 오는 20일 인천병원 재활전문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 진료·연구 합동 시스템 구축을 알린다. 그동안 근로복지공단은 재활사업 5개년 계획과 3차에 걸친 중기발전계획에 따라 7개 직영병원 재활전문센터 및 재활전문병원(대구병원)을 운영했지만 환경 제약에 따른 한계를 느껴왔다. 양 기관은 합동 진료․연구를 통해 산재 의료재활 수준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선진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해 산재보험 지정 의료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5월 18일부터 재활의학과 교수(2명),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19명의 서울대병원 재활의료진이 인천병원에서 진료 및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부터는 서울대병원 재활의료진을 22명으로 증원해 외상재활치료 역량강화, 아급성기 환자 유입증가로 인한 외상․급성기 치료능력 향상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단의 의료재활 연구 역량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양유휘 인 2015.07.18
약효 45% 차이…같은 약일까?
2개의 제네릭이 있다. A제네릭은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에서 오리지널 약과 비교해 Cmax(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 의약품의 최고혈중농도) 및 AUC(혈중-농도하곡선면적)가 80% 였고, B제네릭은 125%였다. A와 B의 약효 차이는 45%. 둘의 약효는 같다고 볼 수 있을까? 만일 A를 B로 대체조제하면 환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까? 대한의원협회는 절대 환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봤다. 오히려 환자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만일 A제네릭으로 혈당 조절이 잘되던 당뇨병 환자가 B제네릭으로 대체조제할 경우 두 약물의 차이는 최대 50% 이상 날 수 있어 극심한 저혈당이나 고혈당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의원협회는 제네릭 간 대체조제에 대해 약사 장려금을 지급한 보건복지부 장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업무상 배임 및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그런데 식약처 역시 의원협회의 이 같은 우려에 동조했다. 2015.07.17
동화약품, 여성 액체소화제 '미인활명수' 출시
동화약품이 여성의 소화불량과 정장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미인활명수'를 출시한다. 동화약품은 많은 여성이 소화불량에 고통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 '미인활명수'를 발매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 소화불량 및 속 쓰림을 호소한 20대 여성 환자는 남성의 2배에 달한다. 또 소화불량 경험이 있는 성인 여성 247명을 대상으로 한 동화약품의 2014년 조사 결과에 의하면, 여성의 94%가 변비, 설사·묽은 변, 아랫배 통증 등 장 관련 이상 증상을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 '미인활명수'의 가장 큰 특징은 오매 1200mg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 오매는 매실을 훈증한 생약으로 ‘의약품 등의 표준제조기준’에 정장제와 지사제의 유효성분명으로 등재되어 있다. 또 미인활명수는 정장, 변비, 묽은변, 복부팽만감, 장내이상발효 등에 효능·효과가 있어 장이 불편한 환자들의 소화불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동화약품 연구소에서 실험한 결과, '미인활명수'는 위 2015.07.16
희귀질환 새 강자 '박스앨타' 출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의 새로운 강자 박스앨타가 새롭게 출범했다. 박스앨타(Baxalta Incorporated, 회장 루드비히 한슨)는 지난 1일 희귀난치성 질환에 특화된 세계적 바이오 제약회사를 목표로 박스터 인터내셔널의 바이오사이언스부에서 분사해 박스앨타(Baxalta Incorporated)로 새롭게 출범했다. 박스앨타는 그간 박스터가 집중한 혈우병 및 면역질환 분야뿐 아니라, 치료제 선택에 한계가 많은 종양 분야까지 치료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희귀 혈액종양인 골수섬유증, 전이성 췌장암과 같이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충족되지 못한 의학적 요구가 높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20개의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최근에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인 페가스파가제(pegaspargase)의 인수 작업에 착수했고, 2015년 하반기에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혈우병 치료제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계속 힘쓰고 있다. 현재 혈우병 B 유전자 2015.07.16
종근당, 화이자와 녹내장 치료제 공동판매
종근당은 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화이자제약과 녹내장 치료 점안액 2종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7월 말부터 한국화이자제약의 녹내장 치료제 잘라탄과 잘라콤의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잘라탄 점안액은 1999년 국내에 출시된 라타노프로스트 성분의 오리지널 제품으로 2014년 기준 프로스타글란딘 계열의 녹내장 치료제 시장 매출 1위 품목이다. 1일 1회 점안으로 우수한 효과를 내며 실온 보관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잘라탄의 주성분인 라타노프로스트는 녹내장의 주요 원인인 안압을 효과적으로 낮춤으로써 녹내장의 치료를 돕는다. 잘라콤 점안액은 라타노프로스트에 안압 상승의 원인인 방수의 생성을 억제하는 티몰롤 성분을 추가해 이중으로 안압을 강하시키는 복합 제제다. 기존의 단일 제제로 치료가 어려워 두 개 이상의 점안제를 사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번거로움을 개선한 제품이다. 한국화이자제약 글로벌 이스태블리쉬트 제약(GEP) 사업부 대 2015.07.16
카피를 카피로 대체조제해도 합법?
제네릭 간 대체조제가 불법 논란에 휩싸였다. 대한의원협회가 "제네릭간 대체조제와 이에 대한 장려금 지급은 불법"이라며 검찰에 보건복지부장관을 고발했다. 반면 복지부는 법에 전혀 저촉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원협회가 15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한 사유는 보건복지부 장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의 업무상 배임 및 직무유기 혐의다. 법적 근거가 없는 제네릭간 대체조제에 대해 장려금을 지급해 약국이 재산상 이득을 취하게 했고, 건강보험 재정에 손해를 끼쳤다는 것이다.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 제도는 약사가 처방의약품보다 저가약으로 대체조제한 경우 약가 차액의 30%를 약사에게 장려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논란이 되는 것은 '대체조제 가능 대상'이다. '장려금의 지급에 관한 기준 고시'를 보면 장려금 지급이 가능한 품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한 품목'이다. 의원협회는 "이는 특정 오리지널약과 비교한 생동성시험에서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은 특정 2015.07.16
일양약품, 멕시코 등 남미에 놀텍 수출
일양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社(Chinoin / Ing. Vicente Saro Ondarza, CEO)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일라프라졸)'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치노인은 그동안 신약의 자국 랜딩을 위해 일양약품과 수차례 협상을 진행한 끝에 놀텍 수입을 결정했다. 계약 체결로 일양약품은 놀텍의 완제품 공급과 기술수출 및 판매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1730만불을 예상하고 있다. 치노인社는 멕시코를 비롯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총 9개 국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갖는다. 회사 관계자는 "치노인은 우수의약품 처방과 기술을 겸비해 중남미 지역에 우수 기업으로 성장하는 회사로 향후 치노인을 통한 주변 국가의 수출판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07.15
아미코젠, 화장품 기업 스킨메드 인수
효소전문 바이오 벤처기업 아미코젠(대표 신용철)은 화장품 사업 진출을 위해 피부과학전문 연구기업인 스킨메드를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아미코젠의 가족회사가 된 스킨메드는 2008년 전국의 권위 있는 6개 대학병원의 피부과 교수진, 전문의들이 설립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의약화장품) 전문기업이다. 저자극성 보습크림, 약산성 바디워시 등 피부질환 또는 민감성 피부 환자에게 저자극∙고기능성 피부과 전문 화장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전국의 병의원 및 약국에 꾸준히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구매사이트는 물론 명동 소재의 화장품 전문매장에도 진출, 피부과 내원환자가 아니더라도 일반인도 제품 구매가 용이하도록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아미코젠은 환경오염과 스트레스로 증가하는 현대인의 민감성 피부트러블을 개선시키기 위한 스킨메드의 신제품 개발 R&D 역량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성공적인 헬스 & 뷰티사업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미코젠의 신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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