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전직원에 손소독제-마스크 지급
보령제약그룹은 전임직원에게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메르스 예방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체온계 등을 사무실에 비치해 의심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체온 측정 △귀가 조치 등 사전 대책을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하는 영업사원에게 메르스 발생 병원 방문 자제 및 꼭 방문해야 할 경우 방문 전∙후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전달했다. 한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사내 게시판에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룹 전략기획본부 안재현 전무는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최선책은 보건당국이 제시한 주의사항과 조치사항을 지키는 것"이라며 "임직원의 건강을 지키고, 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2015.06.08
엘러간, 오윤아 '쥬비덤' 촬영컷 공개
한국엘러간은 필러 브랜드 '쥬비덤'의 전속 모델 오윤아와 함께 한 광고 촬영컷을 공개했다. 현대적인 우아함을 뜻하는 '모던 엘레강스(Modern elegance)’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오윤아는 얼굴의 자연스러운 볼륨과 우아한 매력을 한껏 드러낸 포즈로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히알루론산 필러 쥬비덤은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인 필러 브랜드로 제품 라인에 따라 이마, 볼 부위 볼륨 회복이나 미세한 주름 개선 등에 사용된다. 한국엘러간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 조성희 전무는 "이번 광고 촬영을 통해 오윤아씨는 프리미엄 필러 브랜드 쥬비덤이 지향하는 브랜드 콘셉트인 '모던 엘레강스'로 자연스럽고 당당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해냈다"고 말했다. 2015.06.08
종근당 '벨로테칸', 토포테칸보다 1년 생존 연장
종근당의 항암 신약 '벨로테칸(제품명 캄토벨)'이 비교임상을 통해 '토포테칸' 대비 생존율 1년 연장을 확인했다. 벨로테칸은 종근당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2004년 발매한 신약 캄토벨의 주성분으로 난소암과 소세포폐암 적응증을 갖고 있다. 이번 비교임상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산부인과 송용상·김희승 교수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벨로테칸이 토포테칸 보다 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1년 더 연장시킨다는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종근당은 2011년 1월부터 2014년 6월까지 3년 6개월간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의료기관 10곳에서 재발성 난소암 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벨로테칸과 토포테칸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벨로테칸을 투여한 환자군의 전체생존기간은 1112일로 746일을 생존한 토포테칸 투여군에 비해 1년 정도 통계적으로 유 2015.06.08
ASCO 간 '키트루다' … 13개 암종 연구 최초 발표
제 51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흑색종을 포함한 13개 종류의 다양한 암 종에 대한 펨브롤리주맙 효과를 뒷받침하는 최신 연구 데이터가 발표됐다. 41개의 초록과 11개의 구두 발표다. 흑색종·두경부암·위암에서는 'RNA 시그니처’(nanostring RNA signature)가, 대장암과 기타 암에서는 DNA를 복제할 때 생기는 오류의 복구 저해 'DNA 오류 복원력 부족(DNA mismatch repair deficiency)'이 최초로 새로운 바이오마커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PD-L1 발현 유무와 상관없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군을 대상으로 펨브롤리주맙과 이필리무맙의 병용요법을 연구한 KEYNOTE-021 임상 데이터 결과, 전체 반응률(ORR)은 39%였고, 질병 조절율(DCR)은 83%였다. 전체 환자 중 59%가 종양 크기 감소 효과를 보였다.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KEYNOTE-012 임상시험에서는 PD-L1의 발현 여부에 2015.06.08
"챔픽스 부작용 이슈는 과장된 것"
"약물을 끊을 정도의 심각한 부작용은 극히 일부에서만 나타난다. 부작용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약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사진)는 금연 치료제 '챔픽스(바레니클린)'의 부작용 이슈에 대해 이 같이 일축했다. 정부의 금연 치료 지원사업으로 금연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약물의 부작용 우려도 꼬리표처럼 따라 다닌다. 가장 많이 쓰이는 금연 치료제인 '챔픽스(바레니클린/화이자)'는 더욱 그렇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금연 시도자들은 금연하고 싶은 마음과 담배를 계속 피우고 싶은 두 가지 마음이 혼재한다"면서 "그래서 조금이라도 부작용이 있으면 그 핑계를 대고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실제로 챔픽스 사용 중 복용을 중단한 이들을 분석한 결과 첫 번째 이유는 담배를 끊을 생각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위장장애와 같은 부작용은 두 번째였고, 세 번째가 경제적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치료제마다 부작용이 있지만 2015.06.08
"메르스보다 더 무서운 정부"
메르스 초동 대처 실패로 의료기관에 막대한 손해를 입힌 정부가 이번에는 감염자가 거쳐간 의료기관 이름 및 지역을 잘못 발표하는 어이없는 실수로 혼란을 키웠다. 보건복지부는 7일 오전 "추적관리를 확대하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가 경유 및 확진받은 의료기관 24곳의 이름을 공개했다. 그러나 발표 내용에는 잘못된 의료기관 정보가 수두룩해 정부가 오류를 정정발표하는 3시간 동안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 가장 큰 혼란은 군포에서 일어났다. 애초 정부는 경유 병원인 '서울 성동구' 소재의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을 '경기도 군포시' 소재로 잘못 표시했다. 이로 인해 군포 시민들이 동요했고 군포시는 다급히 시청 홈페이지에 "정부가 발표한 메르스 확진환자 병원(군포 소재)은 오보이며, 시민 여러분의 착오가 없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부천시 소재 메디홀스의원은 부천시 송내동에 동일 이름의 의료기관이 있어 지명(괴안동)을 특정해야 했음에도 그렇지 않아 혼란을 키 2015.06.08
에제티미브+스타틴 심혈관 연구 NEJM 게재
한국MSD는 1만 8000여명의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 acute coronary syndrome) 환자를 대상으로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과 심바스타틴 단독요법을 비교한 임상연구인 IMPROVE-IT 결과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발표됐다고 5일 밝혔다. IMPROVE-IT 결과는 지난해 11월 미국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학술 세션에서 처음 발표됐다. IMPROVE-IT 결과, LDL-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바이토린 복용 환자들은 심바스타틴 단독요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보다 주요 심혈관계 사건을 유의하게 적은 빈도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IMPROVE-IT 임상 연구의 공동 책임 연구자이자 브리검 여성 병원 TIMI 연구 그룹의 창립 의장인 유진 브라운발트 박사는 "IMPROVE-IT은 에제티미브와 스타틴계 약물의 복합제로 LDL-C 수치를 아주 낮은 수치까지 낮추는 것과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사이의 2015.06.05
유한양행, GSK 4가 독감백신 판매
유한양행이 GSK의 국내 최초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TM Tetra)'의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 유한양행은 4일 GSK와 공동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부인과와 소아과를 제외한 클리닉에서 유한양행이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되는 A형 바이러스주(株) 2종(A/H1N1, A/H3N2) 및 B형 바이러스주 2종(B-Victoria, B-Yamagata)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국내 최초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한국을 포함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등 주요 선진국뿐 아니라 터키, 대만, 호주, 홍콩 등 전 세계 22개 국가에서 허가 받았다. 인플루엔자 백신 제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그 해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과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선정하고, 백신 기업에서 이를 제조하는 방식으로 2015.06.05
고대 안암 전상호 교수, 시린이 치료제 개발
고려대 안암병원 치과 전상호 교수(사진)팀이 서울대 치과 생체재료과학교실 안진수 교수 및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융합생명공학부 황동수 교수와 공동으로 해조류와 과일 등에 들어있는 물질을 이용한 '시린이 치료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해조류나 와인, 과일, 식물 등에서 공통으로 찾을 수 있는 탄닌이라는 화학성분이 체내에 존재하는 철과 결합해 치아 외벽의 단백질을 생성하는데, 이 단백질이 물 속에서 강한 접착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치료제를 개발했다. 개발한 치료제는 단시간에 손상된 치아의 표면에 코팅막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재생 효과까지 뛰어나고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연구팀은 타닌과 철이온을 결합시킨 화합물질이 치아의 표면에 단 5분 만에 코팅막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 코팅막이 침에 포함되어 있는 칼슘성분과 만나 골질을 형성, 시린이를 느끼는 환자의 손상된 치아 표면을 재생시키는 효험까지 나타내는 것을 확 2015.06.05
제약협회 "메르스 제품 생산·공급에 만전"
한국제약협회가 회원사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메르스 관련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당부했다. 제약협회는 4일 제약사 201곳에 긴급 공문을 발송, 항바이러스제, 수액제 등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의약품들이 의료현장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 및 유통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메르스 여파로 판매량이 급증한 보건용 마스크는 약국마다 물품이 없어 판매하지 못하는 상태다. 제약협회는 "메르스 환자 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의약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보건당국과 의료전문인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약협회는 "또 병원과 약국에 출입하는 직원들이 정부의 감염예방수칙과 행동지침을 엄격히 준수할 것과 본연의 임무인 의약품 공급에 충실을 기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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