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용인시, 의료복합 산업단지 조성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과 경기도 용인시가 2일 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 회의실에서 '용인 연세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용인시에 추진 중인 (가칭)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사업과 병원 주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연세의료원은 양해각서를 통해 인구 1백만명에 달하는 용인시 위상에 부합하는 대형병원 건립을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용인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정업무 지원과 주변 광역교통망을 개선키로 했다. 더불어 양 기관은 조성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활용해 청년창업 촉진과 벤처기업 육성, 4차 산업과 연계한 시민교육, 청소년 진로교육 등 우수 인재 육성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인공지능(AI) 연구소 설치와 운영을 통한 용인시민 의료서비스 개선은 물론 대한민국 의료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기로 합의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 2018.05.03
'젊은 의사' 김재림, 바른미래당 서울시 비례의원 2번 배정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김재림 전 회장이 2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청년비례대표 광역의원 후보자 선발토론'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했다. 토론에서 우승한 김 전 회장에게는 서울시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광역의원 후보자 2번이 배정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3월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청년들의 정치참여 기회를 주고자 토론을 통한 '광역의원 비례대표 청년 우선추천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7일부터 17일까지 10일 간 지원자를 모집했고, 총 231명이 지원했다. 김재림 전 회장이 참가한 서울은 당헌 규정에 따라 25세부터 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다. 총 58명이 지원했으나, 도중 4명이 자진 포기해 총 54명이 최종으로 도전했다. 바른미래당은 예비심사를 통해 토론 배틀에 참가할 8명의 후보를 선발했으며, 지난달 30일 8강과 4강 토론 배틀을 진행했다. 김 전 회장은 8강과 4강 배틀을 거쳐 결승에서 백관백 2018.05.03
건보공단, 보이는 ARS 등 고객센터 시스템 재구축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객센터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했다. 건보공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최신 '통합운영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작년부터 고객센터 시스템 전면 재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고객센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시스템 간 이중화와 함께 센터 간 이중화를 완성해 네트워크 장애에 완벽히 대비했다. 이번에 완료한 통합운영솔루션은 상담사의 인권보호를 위한 '특이고객 관리기능'을 포함시켰다. 더불어 기존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 맞춤형 포털 화면으로 구성해 업무편의성도 높였다. 건보공단은 "공공기관 최초의 고객센터 통합운영시스템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개편 등 증가하는 전화량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전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채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담사와 관리자들을 위한 운영환경을 제공해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건보공단은 스마트폰 고객을 위 2018.05.02
심근경색 환자, 다른 혈관도 함께 치료해야 생존율 상승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심인성 쇼크를 동반한 ST분절상승심근경색(STEMI) 환자에게 발병의 직접적 원인이 된 혈관뿐 아니라 협착이 있는 나머지 혈관도 함께 치료하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한주용·이주명 교수팀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5년 12월 사이 한국심근경색증등록연구(KAMIR-NIH)에 등록된 환자를 분석해 얻은 결과를 2일 밝혔다. 해당 기간 KAMIR-NIH에 등록된 환자는 1만 3104명이었지만, 연구팀은 이들 중 ST분절상승심근경색(STEMI)과 심인성 쇼크가 동시에 발생해 스텐트 시술(PCI)을 받은 환자 659명을 추려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 환자의 평균 나이는 66.9세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84명(58.3%)이었다. 남자가 490명(74.4%) 여자는 169명(25.6%)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의 치료 이력을 토대로 스텐트 시술로 원인 혈관에 대해서만 치료 받은 399명과 나머지 혈관도 함께 2018.05.02
15분 진료인 ‘심층진료’가 의료전달체계의 중요한 핵심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15분 진료인 심층진료가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데 필수 기능 중 하나라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권용진 단장은 30일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료 시범사업'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심층진찰을 통해 환자들을 동네의원으로 회송시키는 것이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데 중요한 핵심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권 단장은 "의료전달체계를 논의하는데 있어서 동네 의원들은 경증환자를 진료하고,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환자를 진료하는 것이 목적인데, 사실상 이를 구체적으로 구현함에 있어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동네의원이 경증환자를 보고, 상급종병이 중증환자를 보기 위해서는 누군가 그 경계를 가려줘야 하는데, 사실상 이를 명확히 구분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권 단장은 "현재 상급종병으로 오는 환자들을 막기는 어렵다. 따라서 의료전달체계를 잘 정리하려면, 상급종병에서 경증환자로 판명된 사람들을 동네 의료기관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 2018.05.01
엔파인더스, 2018 아시아국제미용의학포럼(AFAS) 참여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재생의학기업 엔파인더스가 지난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아시아국제미용의학포럼(Asia Forum for Aesthetic Surgery & Medicine)'에 참가했다. 아시아국제미용의학포럼은 한국미용외과학회(임종학 회장, 카이로스 성형외과)와 일본미용외과학회, 중국재건 외과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포럼이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 등 해외 피부·성형외과 의사들은 엔파인더스의 명품 PDO실 엔코그(N-Cog)와 최근 출시된 엔스캐폴드(N-Scaffold), 엔픽스(N-Fix)를 주목했다. 또한 일본의 Dr. Yoshida Yuka(하모리미용성형클리닉)는 엔파인더스의 새로운 실 엔픽스(N-Fix)를 활용한 효과적 시술과 실제 임상 사례·자료를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Dr. Yoshida Yuka는 "엔픽스(N-Fix)는 기존보다 적은 실 삽입으 2018.04.30
'15분 진료'인 심층진료, 환자만족도 증가하고, 총진료비는 감소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15분 진료라고 불리는 심층진료에 대한 환자만족도가 10점 만점에 9.04점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해 9월부터 시행한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료 시범사업'에 대한 연구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서울대병원 13명의 교수가 자발적으로 신청해 실시한 것으로, 내과계, 외과계, 소아과계로 나눠 대조군과 비교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환자만족도와 진료의 내용 진료비, 회송률 등이다. 심층진찰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한 미진단, 난치, 추가검사, 다학제진료에 해당하는 중증희귀질환 환자 중 타 의료기관에서 진료의뢰서를 발급한 신환자와 초진환자를 주 대상자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7년 10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서울대병원의 심층진찰 시범사업으로 내원한 대상환자 373명 중 응답자 274명과 성별과 나이를 매칭해 동일한 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대조군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 2018.04.30
신해철법 이후 의료분쟁 조정개시율 57.2%로 크게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2017년도 의료분쟁의 조정신청이 전년대비 26.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의료분쟁 조정신청은 연평균 14.7%가 증가했으며, 의료분쟁 상담도 같은 기간 연평균 11.1% 증가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2017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최근 5년간(2013년~2017년) 의료중재원에서 처리한 의료분쟁 상담, 감정, 조정·중재 등 제도운영 관련 통계자료를 30일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의료중재원을 통해 의료분쟁 관련 상담을 받거나 조정․중재를 신청하는 건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2017년은 전년대비 더 큰 증가세를 보였다. 중재원 자료에 따르면, 의료분쟁 상담은 최근 5년간 누적 22만건에 달해 연평균 11.1%가 증가했다. 2016년은 전년대비 17.4% 증가했고, 2017년 전년대비 17.5%가 증가해 2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의료분쟁의 조정신청도 연평균 14.7% 증가해 최근 5년간 누적 2018.04.30
일자리 지원사업, 지역건보료 저소득 체납세대 감소시켜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올해 1월 실시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제도로 인해 저소득층인 건강보험료 월 5만원 이하 체납세대가 해마다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을 신청하는 사업장이 대부분 영세하고, 저임금 노동자인 점을 감안해 이 사업이 건강보험 체납세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월 보험료 5만원이하 체납세대가 큰 폭으로 감소한 주된 사유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생계형 체납자 결손 확대, 포지티브 징수 등에 기인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월 5만원 이하 체납세대는 2017년 12월에 비해 2018년 3월까지 3만 5천세대, 447억원이 감소했으며, 이런 추세는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단은 정부 역점 사업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금년 1월부터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전국 178개 지사 직원들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제도'에 대한 홍보, 상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2018.04.30
몸 속의 '활성산소'가 간암 악화 핵심 요인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체내 활성산소가 간암을 악화시키는 핵심 요인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악성간암 치료법 개발의 초석을 마련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대학교 정구흥 교수팀이 광주과기원 박성규 교수팀과 협동으로 악성 간암 발달에 체내 활성산소가 주로 관여하는 현상을 밝혀냈으며, 나아가 악성간암 질병의 새로운 생물학적 매커니즘을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간암은 전세계적으로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암사망률 2위로 생존률이 낮고 조기진단‧치료가 어려운 대표 질환이다. 한국은 암치료기술이 증가하면서 모든 암에서 선진국과 비슷한 암생존률을 보이고 있으나, 간암의 경우 국내 암질환 중에서도 여전히 생존률이 낮은 추세다. 본 연구팀은 먼저 호흡과정에서 몸속으로 들어간 산소가 각종 산화과정에 의해 변형된 유해산소. 환경오염, 화학물질, 자외선, 스트레스 등으로 과잉생산된 활성산소는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가 간암발달에 주요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2018.04.3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