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메디웨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에스티가 13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Mediwhale)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디웨일의 기술력과 동아에스티가 보유한 영업∙유통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및 안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를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이를 위해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 '닥터눈 펀더스' 등을 동아에스티에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이를 국내 병∙의원에 유통하고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메디웨일은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대사 질환을 예방하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CT(컴퓨터 단층촬영)와 유사한 정확도로 미 2025.05.14
美 행정명령에 국내 제약 업계 "아직 결정된 거 없어 예의주시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의 약값 부담을 줄이는 등과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함에 따라 국내 제약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미국인과 납세자를 위한 의약품 가격 인하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인이 특정 의약품에 지불하는 가격은 다른 OECD 국가 가격 대비 3배 이상 높다"며 "미국은 전 세계 인구의 5%도 안 되지만, 전 세계 제약 수익의 약 4분의 3을 부담하고 있다. 불균형은 제약사가 외국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제품을 큰 폭으로 할인하고, 그 손실을 미국 내 높은 가격을 통해 보전하도록 조장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는 외국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자사 제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미국에서는 고가 판매를 통해 보전했다"며 "미국인은 제약사 수익과 외국 의료 시스템을 보조금 형태로 지원하는 셈"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은 2025.05.14
이모코그-네이버클라우드, '시니어 인지케어 AI 사업 협력' MOU 체결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모코그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지난 9일 ‘시니어 인지케어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반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이 독거노인 문제 해결에 기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의 또 다른 심각한 과제인 치매 관리와 인지건강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반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 과 이모코그의 전주기 치매 인지 케어 디지털 솔루션을 연계해 ▲음성 기반 치매 선별 시나리오 및 예측 알고리즘 개발 ▲‘클로바 케어콜’과 모바일 인지검사 ‘기억콕콕’ 연계 ▲음성 기반 맞춤형 인지훈련 컨텐츠 개발 ▲공동연구 결과 기반 시범 적용 및 실증사업 추진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케어콜’의 AI 대화 서비스와 이모코 2025.05.14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현장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헬스쇼' 개막 첫 날인 13일 대웅제약 부스를 방문해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와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를 체험하고,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위스키(WISKY)는 인공지능 기반의 안저 판독 기술을 활용해 3대 실명질환(당뇨성 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는 산동제 없이도 고해상도 안저 촬영이 가능한 초경량 자동 안저카메라로 버튼 한 번으로 자동 촬영이 가능하며, 유일하게 이동이 가능한 포터블(Portable) 기기로 안저질환 선별검사에 최적화돼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서울헬스쇼에서 3대 실명질환의 조기 진단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 반지형 연 2025.05.14
광동제약,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MOU 체결
광동제약은 폐전자제품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사내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회수 및 재활용 체계에 대한 안내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기업 문화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자제품의 안전한 처리와 친환경 재활용을 담당해 회수·재활용 실적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등을 제공한다.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과 함께 자원순환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조직문화로 확산시켜, 친환경 실천이 일터와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2025.05.14
메디톡스, 1분기 매출 640억원·영업익 55억원…흑자 전환 성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메디톡스는 12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인 640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역별 매출을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국내에서 26%, 해외에서 12% 성장했다. 특히 브라질 등 아메리카 지역이 88%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메디톡신', '이노톡스', '코어톡스', '뉴럭스' 등 4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매출이 국내와 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16%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는 오송 3공장이 생산량을 확대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수출 물량의 출하를 본격 시작했다"며 "뉴럭스의 해외 허가가 늘어날수록 매출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는 메디톡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점"이 2025.05.13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체험 라운지 운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웅제약은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2025 D.G.I.T 심포지엄(Daewoong Global Innovation in Technology Symposium)'을 열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라운지'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D.G.I.T 심포지엄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추가된 체험형 심포지엄으로, 최신 디지털 기술을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의료진은 체험 라운지에서 기기를 사용해 기술의 임상 실효성과 사용 편의성, 데이터 정확성 등을 직접 평가할 수 있다. 체험 라운지에는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 ▲반지형 연속혈압 측정기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2(Freestyle Libre 2)' ▲신경 2025.05.13
국내 최초 범불안장애 디지털치료기기 등장…6호 '엥자이렉스' 품목허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하이의 '엥자이렉스(ANZEILAX)'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서장애(범불안장애, GAD)를 적응증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7일 하이의 불안·우울 증상 완화를 위한 '엥자이렉스(ANZEILAX)'를 디지털 치료기기 6호로 품목허가했다. 이는 수용전념치료(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ACT)를 모바일 앱으로 구현해 범불안장애 관련 처방약을 복용중인 환자의 불안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지금까지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디지털 치료기기는 ▲불면증 치료용 '솜즈(SOMZZ)' ▲알코올 사용 장애 대상 '웰트아이(WELT-I)' ▲시야장애 개선 '비비드브레인(VIVID Brain)' ▲호흡 재활 보조용 '이지브리드(EasyBreath)' ▲이명 치료용 '소리클리어(SoriCLEAR)'가 있으며, 불안·우울 등 정서장애에 특화된 디지털 의료기기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에 2025.05.13
GC녹십자-충북대,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지정 사업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는 7일 충북대학교와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지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진행됐으며, 충북대 한상배 약학대학장과 GC녹십자 박형준 오창공장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지역혁신에 특화된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기초연구 역량을 결집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성과를 확산해 지역 산업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 분야 기술 공동 연구개발·상호지원 ▲지역 거점 약학대학과의 네트워크 강화 ▲약학대학 연구, 강의·약사 전문 인력 양성 목적의 상호교류 ▲지역 내 유관기관 등과의 협조 체제 구축 등이다. GC녹십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분야 공동 연구개발과 약사 등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산학협력 2025.05.13
디지털 치료기기 속속 등장하지만 처방 건수 200건에 그쳐…독일 60만·미국 2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디지털 치료가 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주목되지만, 실제 임상 현장과 시장에서의 활용과 성공 사례는 제한적이다. 특히 국내에서 허가받은 디지털 치료기기는 총 6품목이지만, 해당 제품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처방·활용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9일 바이오코리아 2025 '디지털 치료, 혁신을 넘어 실용으로: 성공적인 임상 적용과 시장 확장의 길' 세션에서 디지털 치료기기 처방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발표와 패널토론에서는 시장 확장을 위해 표준화된 인프라와 현실성 있는 급여 체계 구축, 기술 발전을 반영하는 수가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웰트 강성지 대표는 디지털 치료기기의 시장 진입 과정을 언급하며 "허가 이후에도 책상 위에는 허가증만 쌓인다. 이후 프로세스를 진행해야 하는데, 실제 시장엔 제대로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디지털 치료기기가 처방되기 위해서는 병원, 약국, 환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표준과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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