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334명 추가돼 1595명, 대구에서 307명 나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33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확진 환자는 1595명이 됐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334명 중 대구가 30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 6명, 대전 3명, 울산 2명, 경기 4명, 충북 2명, 충남 4명, 경북 4명, 경남 2명 등이다. 사망환자는 12명, 격리해제 환자는 24명이다. 검사 중인 환자는 2만1097명이다. 2020.02.27
"보건용 마스크도 병원 공급범위에 포함시켜야"
대한병원협회는 2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품귀현상을 빚고있는 마스크 정상수급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조치에서 수술용 마스크만 의료기관 공급 판매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병원급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하는 코로나19 검체채취 등에 많이 사용되는 보건용 마스크도 수급난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병협은 "전국 병원과 개별계약하는 '의료기관 공급을 위한 판매처'를 메디탑, 유한킴벌리, 케이엠헬스케어 등 3곳으로 한정했기 때문에 3000곳이 넘는 병원급 의료기관에게 충분한 물량이 제때 공급될 수 있을지 의문시된다"고 지적했다. 병협은 "이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구입가능한 마스크 범주에 수술용 마스크 뿐만 아니라 보건용 마스크를 포함시켜 줄 것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당국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병협은 "또한 '의료기관 공급을 위한 판매처수'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별로 공급처를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약국 공급을 위한 판매처'인 지오영 컨소시엄의 공급처에 병원급 의료기관도 2020.02.26
“공보의, 코로나19 검체 채취시 레벨D 전신보호복 대신 가운 입으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선별진료소와 격리공간에서 이뤄지는 검체 채취는 레벨 D수준의 전신보호복 대신 가운 사용을 권장한다. 앞으로 가운, N95 마스크, 고글, 장갑 등이 세트로 배포될 것이다.” 전라남도 지역의 한 공중보건의사(공보의)는 26일 전라남도로부터 황당한 공문을 받았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하고 보호구 소요량이 증가하면서 전신보호복 대신 가운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공문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전남 뿐만 아니라 모든 지자체에 내려진 것이다. 공문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레벨D세트 개인보호구 소요량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전신보호복 사용은 검역, 이송, 검역차 소독, 시신이송의 경우에 사용한다. 검체 채취는 전신보호복 대신 가운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공문이 내려진 이유는 보호구 소요량이 증가하고 의료기관이 검사가 빨리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학계 전문가들의 건의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가운을 입고 벗는 데만 30분 2020.02.26
경상북도의사회, 코로나19 확산 및 조기 종식 위해 인력 지원 동참 호소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진자수가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증상자 및 확진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도내 3개 의료원(포항, 김천, 안동)과 47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의 피로도와 함께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사회는 26일 오전 11시 이번 사태의 심각성에 대비하고 조기 발견, 조기 격리, 조기 종식을 위한 긴급 브리핑을 실시했다.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 중인 도내 3개의 의료원에서는 매일 내과 전문의 6명을 투입해 확진자에 대한 조기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긴급 논의 결과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필수조건인 조기 발견, 조기 격리, 조기 치료가 시급하므로 도내 47개 선별진료소에서 경상북도의사회에서는 시군의사회와 함께 내과의사 250여 명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하루 10명씩 당번제를 지정해 진료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외에도 의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 회원에게 의료 2020.02.26
코로나19 확진 115명 추가, 하루 284명 늘어 1261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후 4시 현재 이날 오전 9시 대비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1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에 발표한 169명을 합쳐 하루만에 284명이 늘어 전체 확진환자는 1261명이 됐다. 이날 12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이 환자는 114번째 환자(74세 남성)로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이며 폐렴으로 기저질환이 악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중에 115명은 대구 33명, 경북 49명, 서울 4명, 부산 8명, 대전 2명, 울산 1명, 경기 8명, 충남 1명, 경남 9명 등이다. 현재 퇴원한 환자는 2명 늘어 24명이 됐고 검사 중인 환자는 2만716명이다. 2020.02.26
코로나19 중증 환자 18명...코로나19 하루만에 대구 178명 경북 43명 늘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26일 1000명을 돌파해 1146명이 됐다. 전국적으로 환자가 가장 많은 대구는 이날 하루만에 178명 늘어 677명이 됐고 경북은 43명 늘어 268명이 됐다. 각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남병원 사망자 7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12명이 된 가운데, 현재 산소공급을 받고 있는 환자는 13명이고 기계호흡, 기관삽관, 인공호흡기 등으로 위중한 환자는 5명이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대구 지역은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명단을 확보해 유선 연락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해 자가격리 수칙 등을 안내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토록 조치 중이다. 대구 지역에 입원 중인 19세 이상 폐렴환자 503명에 대한검사가 진행됐고 25일까지 총 6명(전일대비 1명 추가)의 환자를 확인했다. 경북 지역은 시설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칠곡군 소재 밀알 사랑의 집에서 6 2020.02.26
코로나19 확진 169명 추가로 1000명 돌파, 전체 1146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후 4시 대비 코로나19 확진환자 16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환자는 1146명이 됐다. 전날 35세 몽골인 남성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사망자는 11명이 됐다. 새로 확진된 169명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대구 134명 경북 19명 서울 4명 부산 1명 인천 1명 경기 1명 경남 2명 등이다. 전체 검사중인 환자는 전날 대비 2854명 늘어난 1만6734명이다. 2020.02.26
서울대병원, 대구‧경북 환자 25일부터 전화로도 상담‧처방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관련해서 서울대병원은 25일 오후부터 외래환자의 전화 상담 및 처방을 시작한다. 기준은 대구‧경북 소재 주소지로 등록된 환자로, 각 진료과 외래에서 진료예정일 하루 전에 대상 환자를 의사가 선별하고 상담 시간을 환자에게 통보한다. 진료일에는 상담 종료 후 필요한 처방전을 환자 주소지 인근의 약국으로 팩스 전송하고 찾아갈 위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총리 주재 보건복지부 코로나19 대응회의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경우 환자가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은 변경된 지침으로 향후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줄어들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짐에 따라 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하에 전화 상담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2.26
휴가 내고 코로나19 격리병원에 근무하는 대구시의사회장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오늘(25일) 대구동산병원에 마련된 격리병상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근무했습니다. 현재 병원이 가동을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대구시의사회에 지원한 의사 40여명과 함께 대구시의사회 임원진 40여명이 선별진료소와 여러 병원에 투입돼 일을 할 예정입니다.” 대구광역시의사회 이성구 회장은 내과 개원의다. 하지만 휴가를 내고 자신의 진료실을 임시로 닫고서라도 대구 지역 환자들을 위해 봉사를 하기로 했다. 이날까지 대구 지역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신천지대구교회를 중심으로 543명에 이른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우선 대구시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병상이 모자라 긴급하게 병상을 확보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음압병실 63병상 중 47병상을 이용하고 대구의료원 224병상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240병상 등 464병상을 준비했다. 대구보훈병원과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영남대병원 등의 319병상도 추가로 확보하고 여기에 2020.02.26
서울대병원 응급실 접촉자 50여명 전원 음성 판정...응급실 재개는 질본 결정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와 접촉한 50여명이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기사=서울대병원 응급실 폐쇄, 코로나19 환자 일주일간 체류]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25일 "코로나19 검사결과 의사와 간호사, 환자 등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응급실 재개 여부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라 결정한다"고 말했다. 지난 12~18일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체류했던 35세 몽골인 남성 환자는 이날 명지병원에서 사망해 11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됐다. 하지만 만성 간질환과 신부전증을 가지고 있던 터라 사망원인이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있는지는 조사 중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 환자는 이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그래서 응급실에 오래 체류했어도 접촉자가 많지 않았다"라며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아닐 수 있지만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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