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템라, 코로나19 폐렴에서 기계적 인공호흡 및 사망으로 진행 가능성 44% 낮춰
3상 EMPACTA 연구 1차 평가변수 충족, 새로운 안전성 문제 발견 안돼…보건당국에 자료 제출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코로나19(COVID-19) 관련 폐렴 환자 표준 치료에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를 추가하면 기계적 인공호흡 또는 사망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44%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 제넨텍(Genentech)은 18일 임상3상 EMPACTA 연구가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8일까지 기계적 인공호흡 또는 사망으로 진행된 환자의 누적 비율은 악템라군에서 12.2%, 위약군에서 19.3%였으며, 이번 연구에서 악템라에 대한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식별되지 않았다. EMPACTA는 임상 연구에서 종종 과소평가되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불균형하게 영향을 받은 환자 집단을 주로 등록하기 위한 최초의 글로벌 3상 코로나19 임상시험이다. 등록 환자 389명 가운데 약 85%가 소수 인종 및 소수 민족 출신이었다. 임상시험은 미국과 남아프리카, 케냐, 브라질, 멕시코, 페루에서 수행됐다. 연구 결과 악템라와 표준 치료를 받은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