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알레르기질환자 등 세파클러 항생제 주의"
의약품안전관리원, 전국 의료기관·보건소에 안전사용 안내문(리플릿) 5만부 배포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세파클러(Cefaclor) 항생제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안전사용 가이드'를 전국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상급종합병원, 보건소 등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세파클러항생제는 중이염·폐렴·기관지염 등 질환 주로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배포한 안내문(리플릿)에는 ▲복용 시 주의할 사항 ▲복용 후 부작용 및 다빈도 보고 이상사례 ▲부작용 예방 및 대처방안 등이 담겨 있다. 안내문에 따르면, 세파클러항생제 복용 후 쇼크(shock) 발생 이력이 있거나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과민반응 발생 이력이 있는 환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페니실린계 항생제 과민반응 혹은 위장관질환의 발생 이력이 있는 환자, 신기능저하 환자, 알레르기질환 환자는 복용 시 주의해야 한다. 세파클러 항생제의 부작용은 과민반응, 설사, 간·신장 이상, 칸디다증, 기침·발열, 어지러움, 빈혈 등이 있으며, 다빈도로 보고된 이상사례는 가려움증이 가장 많았다. 실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이상사례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