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급성기관지염 복합치료제 '로민콤프시럽' 식약처 허가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 + 황련 복합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 성분에 '황련'을 더한 급성기관지염 복합제 '로민콤프시럽'을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는 급성기관지염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생약으로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 항균 작용 및 진해거담 효능이 있어 국내에 다수의 시럽, 정제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황련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지에서 재배되며, 건위, 진정, 소염, 항균 등의 효능이 있다. 이번에 허가받은 로민콤프시럽은 두 성분의 생약 복합제로 성인 기준 1일 3회, 1회당 9ml를 투여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염증성기도질환의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 성분과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황련을 병용할 경우 급성기관지염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7년간 연구개발 끝에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항염증, 거담, 진해 등의 효력시험으로 두 생약의 최적 조성비를 확인하고 반복투여 독성시험과 3상 임상시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