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미누보, 인습성 개선 특허 획득
온∙습도 영향, 크기줄어 복약순응도 향상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종근당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항고혈압 고정용량 복합제 텔미누보(성분명 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 인습성 개선에 대한 조성물 특허등록을 기념해 간담회를 29일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인습성 개선 후 텔미누보는 덥고 습한 조건에서 노출 상태로 12시간 보관했을 때 성상의 변화가 육안으로 관찰되지 않았고, 약포지에 보관 시 수분 함량 증가를 비교하는 12개월 장기관찰과 6개월 다습조건에서 제품의 수분 증가 정도가 감소했다. 텔미누보는 인습성 개선 후 전 제형의 포장을 병 포장으로 전환하고, 4가지 용량(40/2.5mg, 40/5mg, 80/2.5 mg, 80/5 mg)으로 출시했다. 병 포장 도입으로 약포지 한 개에 다른 약제와 동봉하는 것이 가능해져, 환자가 다른 약제와 함께 한 번에 복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알약 크기를 장축 14.2㎜에서 11.1㎜로 축소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근당 제제연구실 임종래 상무는 "텔미누보는 텔미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