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 탈모증, 재발 잦고 아토피·정신질환 동반될 수 있어 사회적 관심 절실"
올루미언트, 국내 최초 성인 중증 원형 탈모증 허가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증 원형 탈모증 치료제가 허가 받은 가운데, 오랫동안 소외됐던 이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많은 환자가 재발을 경험하고, 다른 자가면역질환 합병증을 동시에 겪을 위험이 높으며, 정식적 문제를 동반할 위험도 높다는 것이다. 한국릴리가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의 성인 중증 원형 탈모증 허가를 기념해 12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올루미언트는 3월 2일 18세 이상 성인 환자의 중증 원형 탈모증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중증 원형 탈모증 환자들을 위한 첫 허가 치료제이며, 허가의 기반이 된 BRAVE-AA 1, 2 임상연구가 중증 원형 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3상 임상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와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가 발표를 맡아 원형 탈모증의 질환 현황과 질병 부담 및 중증 원형 탈모증의 최신 치료 지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