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크론병·궤양성대장염 치료제 킨텔레스 피하주사제형 국내 허가
0·2주 2회 300mg 정맥 주입 후, 반응성 보이는 환자에게 108mg 피하 주입 가능
한국다케다제약은 크론병·궤양성대장염 치료제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 프리필드펜주가 17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킨텔레스는 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 치료 분야의 유일한 항인테그린제제로, 그동안 국내에서는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해 투여하는 정맥주사(IV, intravenous injection) 제형으로 사용돼 왔다. 이번에 환자 스스로 투여할 수 있는 피하주사제(SC, subcutaneous injection)까지 추가로 허가받아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킨텔레스 피하주사는 해외에서 먼저 승인돼 2020년부터 유럽,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 주요 시장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킨텔레스 피하주사제는 정맥주사제와 동일하게 중증도에서 중증의 활성 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 치료에서 사용된다. 투여 방법은 킨텔레스주 300mg을 제0주, 제2주에 정맥 주입하고, 투여 후 6주가 되는 시점에 반응성을 보이는 환자에게는 6주차부터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