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포스트코로나 대비해 제약업계와 수출·ESG 규제 논의
제약기업 ESG 준비 현황·수출 애로사항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제약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Social·Governance) 준비 현황과 수출 관련 애로사항 의견수렴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의약품 교역 증가, ESG 관련 각국의 정책 강화 등으로 제약 수출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제약협회와 대웅제약, 동아ST(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마크로젠, 일동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등이 참가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국내 제약기업들의 성장세를 더욱 견인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와 ESG 규제 현황 강화 등에 따른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글로벌 수출환경 변화에 따라 제약분야 GVC(글로벌 가치사슬)의 재편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은 코로나19 이후 ESG 관련 투명성 강화를 제시하며 비관세 장벽을 형성하고 있다. 제약기업의 ESG 준비현황을 공유하고 수출 관련 애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