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테크] 잠못드는 노인들...노인 절반은 불면증, 고령일수록 수면장애 증가
지역사회 노인 위한 단기 치료·정책적 지원 필요…우울증 없어도 우울감 높으면 삶의 질 떨어져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꿀잠 자야 건강하다 ① 수면시간 5시간 이하, 적정수면 대비 복부비만 1.96배·대사증후군 1.69배 ②잠못드는 노인들...노인 절반은 불면증, 고령일수록 수면장애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노년기가 되면 생체리듬이 변하는데, 특히 수면과 각성의 리듬이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잠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수면 효율이 줄면서 중도에 깨거나 일찍 깨는 경우가 많아진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자료에 따르면 노인에서 수면 문제는 흔히 발생한다. 이전 연구들에서 약 40%가 어떤 형태로든 수면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한국 노인인구에서 불면을 호소하는 유병률이 50% 이상이라는 보고도 있다.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연구팀이 2015년 발표한 건보 자료를 이용한 수면장애와 공존질환의 현황 및 특성 연구 결과에서 수면장애 발생 비율은 2004년에서 2009년까지 매해 고령일수록 증가했다. 또한 고령일수록 연속방문 비율이 높아 수면장애의 중증도가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