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뉴원사이언스, 전광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지원2025.02.17 17:07
합성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제뉴원사이언스가 전광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제뉴원은 2020년 출범해 연구개발 강화와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은 업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해 생산 설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R&D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광현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1990년부터 2022년까지 SK케미칼에서 전략기획, 마케팅, 위탁생산(CMO) 등 업무를 경험하며 회사의 사업 확장과 경쟁력 제고에 힘썼다. 201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제약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고형제를 중심으로 한 처방의약품, 백신과 혈액제 전반에 걸친 사업 마케팅 등을 총괄했다.
특히 대형 CMO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데 기여하고, 다국적 제약사의 당뇨 복합제 위탁생산을 확보하는 등 SK케미칼의 CMO 사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힘썼다. 또한 혈우병 치료제와 리넥신서방정, 조인스300mg 등의 개량신약 개발뿐 아니라 R&D 투자 등 연구개발과 관련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제뉴원은 전광현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위수탁 생산 사업을 고도화하고, R&D 경쟁력을 강화해 회사의 가치 상승을 견인할 계획이다. 회사는 탄탄한 경영 기반을 바탕으로 제뉴원의 수익성 개선과 지속 가능한 영업이익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했다.
전광현 신임 대표이사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내부 직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개인의 역량 향상과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내실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체계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생산, R&D 수준을 한층 높이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지훈 대표이사는 이달 말까지 업무를 수행하고, 신임 대표이사에게 리더십을 이양한다. 전광현 신임 대표이사는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소임 완료 즉시 제뉴원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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