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306:24

"박능후 장관님, 의료현장의 마스크 부족이 재고를 쌓아놓고 싶은 심리 때문이라고요?"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매도한 발언..자진사퇴하고 전문가가 코로나19 대응 맡아야" 사진=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님께, 개원의 한 사람으로서 공개 편지를 드립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는 의료현장에 마스크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하지만 장관께서는 이런 의료현장의 소리를 “넉넉하게 마스크 재고를 쌓아두고 싶은 심리에서는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면서 사실을 왜곡하고 의료진을 마치 마스크 사재기 집단으로 매도하셨습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의료진의 마스크 착용은 가장 우선시돼야 합니다. 이런 비상시국에 보건복지부는 감염차단에 필요한 마스크를 비롯해 보호장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향후 마스크와 보호장비 공급도 충분하게 이뤄질지도 불확실합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최선의 진료를 하는 의료진들은 불안할 따름입니다. 이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 의료진에게 미흡한 준비에 대해 미안함을 표시하고 책임감을 갖고 정중히 양해를 구하는 게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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