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9.03 05:39최종 업데이트 26.09.0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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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이대서울병원 교수,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수술 500례 달성

복막 외 접근법으로 고위험군 부담 경감…신장암 LAA 도입해 수술 시간 30분 단축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광현 교수가 다빈치 SP(Single Port)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으로 비뇨의학과 질환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2019년 개원 이후 국내 비뇨의학과 단일공 로봇수술 도입을 주도해 왔다. 김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다빈치 SP를 활용한 전립선암 수술을 집도하는 등 고난도 비뇨기암 치료 임상 경험을 축적했다.

전립선암 수술에서는 복강을 거치지 않고 약 2.5cm 단일 절개창으로 접근하는 복막 외 접근법(Extraperitoneal Approach)을 적용하고 있다. 이 방식은 복강 내 가스 주입을 피하고 환자 경사 각도를 완화할 수 있어 심장·폐 질환을 동반한 고령 및 고위험군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이는 데 활용된다. 10배 확대 고해상도 3차원 시야와 다관절 로봇 시스템 결합으로 수술 정확도를 높이고 흉터를 최소화한다.

신장암 수술에서는 저위 전방 접근법(Low Anterior Access, LAA)을 도입했다. 임상 연구 결과 LAA를 이용한 단일공 로봇 부분신장절제술은 기존 방식보다 수술 시간을 약 30분 단축했다. 수술 후 통증 감소 효과로 정맥 자가통증조절장치(PCA) 없이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김광현 교수는 “다빈치 SP 500례 달성은 의료진 모두가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최소화하며 최선의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 매진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절개창 축소뿐 아니라 수술 과정과 회복 전반에서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최소침습수술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현재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과장 및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SER) 단일공 로봇수술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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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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