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청문회’ 방불케 한 복지위…법무장관 후보자 대신 진땀 뺀 복지부·식약처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법률안 대체토론을 위해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둘러싼 현안질의로 변질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제넨셀 치료제의 비임상 유효성 근거와 이례적으로 짧은 승인 기간을 문제 삼으며 특혜 의혹을 집중 제기하는 가운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R&D 지원과 임상시험 승인의 평가 기준이 다르고 동일한 심사 절차를 거쳤다며 번갈아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소관 법률안과 청원 등을 상정해 대체토론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의가 시작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장관 후보자가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ES16001’ 임상 2·3상 시험계획 승인을 부탁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제넨셀이 식약처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이후 보건복지부 연구개발(R&D 2026.09.11
한국애브비,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한국애브비가 지난 9일 열린 ‘2026 바이오헬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에서 ‘2026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유공 포상’ 단체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포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이 주최했으며,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협력과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을 촉진하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및 관계자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수여됐다. 한국애브비는 정부·산업계·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을 발굴하고 애브비의 글로벌 R&D 및 사업개발 네트워크와 연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애브비는 2025년 국내 바이오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및 글로벌 협력 기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보산진과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보산진이 주관한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릿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산진-애브비 바이오테크 이노베이터 어워드’를 출범했다. 이 2026.09.11
응급의학회 “계명대 수용 거부 판결, 응급의료 전반으로 확대해석 말아야”
대한응급의학회가 계명대동산병원의 응급환자 수용 거부에 대한 행정처분을 확정한 대법원 판결을 두고, 이를 응급환자 수용 의무 전반으로 확대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대한응급의학회는 11일 성명을 통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이번 판단이 당시 학교법인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보조금 중단과 시정명령 처분이 위법하거나 부당하지 않았다는 판단 이상으로 확대 해석·적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3일 계명대동산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보조금 중단 처분 및 시정명령 처분 취소 소송에서 병원 측의 상고를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다. 이로써 복지부의 행정처분이 적법하다고 본 항소심 판결이 확정됐다. 이번 소송은 2023년 3월 대구에서 발생한 10대 응급환자 사망 사건에서 비롯됐다. 당시 계명대동산병원은 다른 환자의 외상수술이 진행 중이라는 등의 이유로 환자를 수용하지 않았다. 복지부는 병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응급의료를 거부했다며 시정명 2026.09.11
서울의료원, 2026년 심장의 날 행사 개최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10일 2026년 심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별강연과 현장 Q&A로 알려주는 심장건강 유지법'을 주제로 열렸다. 심혈관 질환의 검사부터 치료, 관리까지 아우르는 건강강좌를 제공해 시민들의 심장 및 순환기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었다. 행사에는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강의는 서울의료원 순환기내과 천우정 과장이 '허혈성 심장질환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진행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에 피가 제대로 통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천 과장은 해당 질환의 치료와 관리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 순환기내과 김석연 의무부원장이 '심장질환 진단을 위한 검사'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김 부원장은 가슴통증이나 두근거림 등 일상에서 겪는 증상을 바탕으로 건강한 심장을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검사를 시민 눈높 2026.09.11
좋은병원들, 日 가마치그룹 와지로병원 초청 교류회 개최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일본 후쿠오카 가마치그룹 와지로병원 및 교육기관 관계자 15명을 초청해 방문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일본 신코몬지병원의 신경외과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의료연계실 과장 등 현장 실무진과 시모노세키 간호재활전문학교, 코쿠라 재활전문학원, 레이와건강과학대학교 등 교육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방문단은 2박 3일 일정으로 좋은문화병원, 좋은애인요양병원, 좋은강안병원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방문단은 급성기 치료부터 요양, 지역사회 복지 연계로 이어지는 은성의료재단의 의료사회복지 시스템을 살펴봤다. 양국은 저출생·초고령화 및 급성기 의료 효율화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다. 교류회에서는 병원 내 의료사회복지 및 의료연계실의 역할, 노력, 교육, 지역 연계, 디지털 전환(DX) 및 전망 등 5가지 관점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일본 방문단은 환자 맞춤형 복지 자원 연결 프로세스와 퇴원 후 지역사회 케어 2026.09.11
한국 암 연구 논문 20년 새 3.7배…산학협력 비율 13개국 중 1위
국내 암 연구 논문이 지난 20년간 3.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의 인용 영향력도 세계 평균을 웃돌았으며, 산학협력 논문 비율은 비교 대상 13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대한암학회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 암 연구 성과 분석 보고회’에서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Scopus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논문 약 340만건을 토대로 한국을 포함한 13개국의 암 연구 성과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10개 암종과 7개 연구 주제, 15개 세부 키워드로 구성됐으며 논문 수와 피인용도, 국제·산학협력, 임상·기술 활용도 등을 살펴봤다. 분석 결과 국내 암 연구 논문은 2005년 2160건에서 2024년 7925건으로 3.7배 증가했다. 비교 대상 13개국 가운데 논문 수 순위도 9위에서 8위로 한 단계 올랐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암 연구 논문은 93320건에서 261186건으로 약 2.8배 증가했다. 논문의 질적 영향력도 개선됐다. 분 2026.09.11
사노피, 65세 이상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 전국 공급
사노피 한국법인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린지(인플루엔자분할백신, 이하 에플루엘다)’의 전국 공급을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에플루엘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2026~2027절기 북반구 독감 백신 균주를 반영한 3가 백신이다. A형 H1N1·H3N2와 B형 Victoria 등 3개 균주가 모두 지난 절기와 달라졌다.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유료 접종할 수 있다. 에플루엘다는 기존 표준용량 독감 백신보다 항원을 4배 많이 함유한 고용량 백신이다. 면역노화로 백신에 대한 면역반응이 낮아질 수 있는 고령자를 위해 개발됐다. 사노피에 따르면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에서 에플루엘다는 표준용량 백신보다 독감 예방효과가 24% 높게 나타났다.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인한 접종 중단율은 고용량군과 표준용량군 모두 0.5%였다. 여러 독감 유행 절기에 걸쳐 65세 이상 약 46만명을 분석 2026.09.11
(재)베스티안재단, 화상환자 수면 지원 ‘레스티안’ 캠페인 2차 진행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가 화상 후유증으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화상환자를 위해 ‘Rest-ian(레스티안) 캠페인’ 2차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차 캠페인에서는 멜라토닌 제품 물품 후원이 이루어졌다. 뉴트리플랜트, 건강푸릇, 에이피309, 비타리서치 등 4개 기업이 후원에 참여했다. ‘Rest-ian’은 휴식(Rest)과 사람(ian)의 의미를 합친 이름이다. 화상 치료 이후에도 통증과 가려움, 흉터 변화 등으로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수면 만족 프로젝트다. 베스티안재단은 치료 이후의 일상 회복까지 지원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마련했다. 베스티안재단은 6월 1차 캠페인에 이어 2차 후원까지 연계하며 화상환자의 건강한 휴식과 회복을 위한 나눔을 이어갔다. 베스티안재단은 앞으로도 ‘Rest-ian’ 캠페인을 통해 화상환자를 위한 물품 후원을 지속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다양한 기업과 함께 지원을 이어가 2026.09.11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 입원학생 병원학교 ‘다숨교실’ 개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정신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를 받는 학생들을 위한 병원학교 ‘다숨교실’을 개교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숨교실은 지난 9월 3일 개교했으며,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해 학교에 출석하기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아를 대상으로 학습 지원과 함께 치료 이후 학교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병원학교가 주로 암이나 만성 신체질환으로 장기 치료를 받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돼 온 것과 달리, 다숨교실은 정신건강 입원학생의 치료와 교육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려대 안암병원 측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정신건강 입원학생을 중심으로 특화된 병원학교를 운영하는 유일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다숨교실은 학습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가족의 심리정서적 돌봄까지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기간 환아 돌봄으로 심리적 소진을 경험하는 보호자를 위해 심리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퇴원 후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의료사회복지사의 사례관리를 지속 제공하기로 했 2026.09.11
故고원중 교수 사망 7년 만에 ‘직무상 재해’ 인정…외로운 법정 싸움 끝 바로잡힌 죽음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주 80시간이 넘는 과로와 반복된 인력 지원 요청에도 줄어들지 않은 업무, 동료들과의 갈등과 단절. 법원은 결핵과 비결핵항산균(NTM) 폐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였던 고(故) 고원중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이 같은 직장 내 요인으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그의 사망을 직무상 재해로 인정했다. 이번 결과는 고 교수가 세상을 떠난 지 7년 만에 나온 선고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7민사부는 10일 고 교수의 배우자와 부모 등 유족 3명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유족보상금 등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공단이 유족에게 각 1억9465만5999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고, 올해 8월부터 매월 각 175만5100원의 유족연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판결은 고 교수의 사망과 직무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없다고 본 공단의 유족보상금 지급 거부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다만 공단이 항소할 수 있어 판결이 확정된 것은 아 2026.09.11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