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차 IHF 세계병원대회, 10월 19일 서울서 개막
제49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대회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국제병원연맹(IHF)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90개국에서 병원장과 보건의료 리더 등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 참가자는 약 1700명, 국내 참가자는 300명 규모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Global Learning, Local Action for Every Patient(글로벌 경험을 지역의 실천으로, 모든 환자를 위해)’다. 세계 병원계의 경험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각 지역 의료현장에 적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대회에서는 환자중심 의료를 비롯해 병원 리더십, 저탄소·지속가능한 의료, 디지털의료와 인공지능(AI),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등을 중심으로 60여개 세션이 진행된다. 250여 명의 국내외 연자가 참여해 의료현장의 경험과 정책, 기술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한다. 특히 의료 2026.10.01
이대서울병원 지용호 교수팀, 젊은 성인 지방간과 간외암 발생 연관성 확인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 지용호 교수(공동 제1저자)와 소화기내과 전호수 교수팀은 20~39세 젊은 성인에서 지방간이 간암은 물론 갑상선암, 췌장암 등 간외암 발생 위험과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Cancer Medicine’ 9월호에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39세 성인 409만 4241명을 2022년까지 장기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대상 중 건강보험 청구자료에서 지방간을 진단받은 사람은 25만 4897명(6.2%)이었다. 분석 결과, 지방간이 있는 남성은 지방간이 없는 남성보다 전체 암 발생 위험이 1.48배, 여성은 1.23배 높았다. 특히 간암 위험은 남성 2.39배, 여성 2.88배로 나타났다. 간외암 중에서는 갑상선암 위험이 남성 1.49배, 여성 1.18배, 췌장암 위험이 남성 1.71배, 여성 2.30배 높게 확인됐다. 남성에서는 방광암 위험도 1.42배 증가했다. 체질량지수(BMI) 25kg/m² 미 2026.10.01
심평원, 이소영 신임 보험수가상임이사 임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상임이사 공모절차를 거쳐 10월 2일 자로 보험수가상임이사에 이소영 현 심평원 약제관리실장을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소영 신임 보험수가상임이사는 2004년 입사 후 약 22년간 근무했다. 약제관리실장, 심사평가연구실장,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급여정보분석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심평원은 이 신임 이사가 의약품 및 건강보험정책 연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해당 직위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보험수가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직무수행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이 신임 이사는 10월 2일부터 심평원 원주 본원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신임 이사는 1971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약학 학사, 서울대학교 의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보건위원회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문가 그룹’ 의장단을 맡고 있다. 심평원 내에서는 희귀·중증질환성과평가실장, 심사평가연구실장, 의약품관리종합정 2026.09.30
이대서울병원, 초소형 인공심장펌프 ‘임펠라’ 첫 시술 성공
이대서울병원이 초소형 경피적 좌심실 보조장치 ‘임펠라(Impella CP)’를 도입하고 최근 첫 시술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신상훈·전보경 교수 시술팀은 지난 11일 급성심근경색에 심인성 쇼크가 동반된 60대 남성 A씨에게 임펠라를 활용한 응급 시술을 시행했다. A씨는 말기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었으며, 빈혈·고혈압·이상지질혈증 등의 기저질환을 동반하고 있었다. A씨는 지속된 흉통으로 지난 10일 응급실에 내원해 급성심근경색을 진단받았다. 응급 관상동맥조영술 결과 좌주간부 및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3개 혈관이 모두 좁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말기신부전에 동반된 광범위한 석회화 병변으로 허혈에 대한 내성이 매우 낮은 고위험 상태였다. 신상훈 교수는 “좌주간부를 포함한 주요 3개 혈관이 모두 안 좋은 상태라 재관류 시 풍선 확장 및 스텐트 거치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되면 혈역학적 붕괴 및 심정지로 이어질 위험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2026.09.30
“편견 남으면 도움 요청 어려워”…정신건강 보도, 공감·이해 높여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면 제도적 안전망과 함께 사회적 편견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나왔다. 언론과 미디어가 정신건강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치료와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기자협회,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29일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에서 ‘미디어, 마음을 쓰다: 편견을 넘어 공감으로’를 주제로 2026년 정신건강 미디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취재·제작 과정에서 직무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겪는 언론·미디어 관계자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정신건강 보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 이선영 정신건강정책관은 환영사에서 “정부가 아무리 촘촘한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더라도 오해와 편견이라는 문턱이 남아있다면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선뜻 문을 두드리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와 언론은 국민과 정신건강 정책을 2026.09.30
제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대한우울조울병학회 학술상 수상
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은 교수와 김문두 교수가 대한우울조울병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현주 교수도 같은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수상식은 최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6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정영은 교수와 김문두 교수는 기분장애 분야의 연구 및 학술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영은 교수는 우울증과 양극성장애 등 기분장애 분야의 학술 활동을 수행해 왔다. 특히 제주4.3사건 생존희생자의 외상후스트레스증상 및 우울, 자살 위험성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김문두 교수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우울장애와 양극성장애 등 기분장애 및 정신약물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양현주 교수는 정신증, 정신신체장애, 정신약물학 등을 전공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2026: 혼재성 양상(Korean Medication Algorithm Project for Bipolar Disorde 2026.09.30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최영효 교수, 단일공 복막 외 로봇 전립선암 수술 후 요실금 조기 회복 확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과 최영효 교수가 다빈치 SP 로봇을 이용한 단일공 복막 외 로봇 보조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에 ‘변형 후드 술기(modified hood technique)’를 적용해 수술 후 요실금의 조기 회복 양상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단일공 로봇과 복막 외 접근법, 요도 주변 해부학적 구조를 보존하는 변형 후드 술기를 접목한 수술법을 적용했다. 기존에는 다빈치 Xi를 이용한 복막 외 변형 후드 술기와 다빈치 SP를 이용한 후드 술기가 각각 보고됐으나, 단일공 로봇과 복막 외 접근, 체계적인 요도 주변 후드 보존을 결합한 임상 경험에 대한 보고는 제한적이었다. 복막 외 접근법은 복강 내로 진입하지 않고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복강 내 장기 조작에 따른 장 손상, 수술 후 장 마비, 복강 내 유착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복막 외 공간은 수술 공간이 제한적이어서 정교한 수술을 위해서는 수술 기구의 접근성 2026.09.30
반플리타·셈블릭스 암질심 통과…카빅티는 급여 문턱 못 넘어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반플리타와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셈블릭스가 암질환심의위원회의 급여기준 심의를 통과했다. 민쥬비는 소포성 림프종 치료에서만 통과했으며, 다발골수종 치료제 카빅티는 급여 문턱을 넘지 못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열린 ‘2026년 제8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의 암환자 사용 약제 급여기준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요양급여 결정신청 약제 가운데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반플리타정(성분명 퀴자티닙염산염)은 FLT3-ITD 변이 양성으로 새로 진단받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성인 환자 치료에 급여기준이 마련됐다. 대상은 표준 시타라빈·안트라사이클린 유도요법 및 표준 시타라빈 공고요법과의 병용, 공고요법 후 단독 유지요법이다. 한독의 민쥬비주(성분명 타파시타맙)는 적응증에 따라 결과가 갈렸다. 한 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Grade 1~3a) 성인 환자에서 레날리도마이드·리툭시맙과 병용하는 요법은 심의 2026.09.30
신약 늘며 약제비 부담 커지지만…김윤 의원 “사용 줄이는 게 해답 아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신약 개발로 치료 기회가 확대되는 동시에 약제비 부담도 커지는 가운데, 효과가 확인된 신약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약제비의 비효율적인 지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운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증질환 신약 접근성 확대와 건강보험 재정효율화 전략’ 토론회에서 “신약은 중증질환의 치료 성과를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사용을 줄이는 것이 해답일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신속등재 대상 확대와 유연한 약가 계약, 조건부 급여·사후평가 등을 통해 신약 접근성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윤 “늘어나는 약제비 고민 커져…접근성 높이고 비효율 줄여야” 김 의원은 개회사에서 신약의 치료 효과와 약제비 증가를 함께 고려해야 2026.09.30
서로 다른 제약사 신약 병용에 급여…파드셉·키트루다, 요로상피암 1차 치료 급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서로 다른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 간 병용요법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사실상 첫 사례가 나왔다. 10월부터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1차 치료를 위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파드셉과 한국MSD의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급여가 적용된다. 희귀 폐암 치료제 레테브모와 진행성·전이성 위암 치료제 빌로이도 급여 대상에 포함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 치료제와 병용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10월 1일부터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관련 급여 개정도 고시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파드셉주(성분명 엔포투맙 베도틴)와 한국MSD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주(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을 요로상피암 1차 치료부터 급여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키트루다주가 1차 치료 실패 후 2차 치료부터 급여 적용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급여 기준을 충족하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가 첫 치료 단계부터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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