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5.16 19:00최종 업데이트 24.05.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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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1분기 매출 199억원…해외 매출 100배 성장한 120억원 기록

지난해 인수한 클리아랩 큐엑스가 외형 성장 이끌어…"올해 미국 진출 원년"

자료 제공=랩지노믹스.

랩지노믹스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199억원, 영업손실은 6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인수한 미국 클리아랩(CLIA LAB) 큐디엑스가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랩지노믹스의 미국 법인은 1분기 매출액 약 120억원을 기록했다. 엔데믹 이후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 공백을 미국 중심의 해외 시장이 메우고 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했다. 랩지노믹스 측은 수익성이 높았던 코로나 관련 매출이 완전히 사라졌고, 큐디엑스QDx Pathology) 인수에서 발생한 기업인수가격배분(PPA) 등의 단순 회계적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랩지노믹스 김정주 대표이사는 "클리아랩 인수를 통해 글로벌 최대 진단시장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올해 3분기부터는 실험실개발검사(LDT) 전환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며 "빠른 시일 내 추가 클리아랩 인수를 통해 한국 진단기술로 미국 시장을 개척하는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의 근본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기존 사업 역량 확대와 함께 다양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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