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알리서치, KIW 2025 참가...'임상시험 효율 극대화' 전략 제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는 지난 16일 국내 최대 규모의 IR 행사인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에 참석, ‘임상시험 효율 극대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올해 KIW는 ‘코스피 5000, 대전환의 시대’라는 주제로 장기적인 증시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산업군을 조명했다. 특히 고부가가치와 기술 혁신 가능성 측면에서 바이오산업의 잠재력이 주목받으며 CRO 세션이 마련됐다. 씨엔알리서치 김진학 미국법인장은 "정부의 대규모 R&D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후보물질 개발과 해외진출 등 임상시험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임상시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신약 개발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곧 바이오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씨엔알리서치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임상시험 혁신 고도화를 이끈 만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는 언제나 2025.09.17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젬크로와 유전자변형 질환마우스 이용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 5일 젬크로와 유전자변형 인간화 마우스를 기반으로 한 감염병 및 치료제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유전자변형 질환모델마우스를 이용한 감염병 발생기전 규명 ▲새로운 치료제 개발 및 전임상 공동연구 ▲연구시설 및 자원의 공동 활용 ▲차세대 연구 전문인력 양성 및 상호 교류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파스퇴르연이 보유한 감염병 백신·치료제 연구개발 플랫폼 및 인프라와 젬크로의 첨단 유전자편집 마우스 플랫폼을 접목함으로써, 항바이러스제 개발 분야에서 보다 과학적이고 신뢰성 높은 전임상 검증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댛ㅆ다.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 후보물질의 전임상 검증에 젬크로의 차별화 된 유전자편집 마우스 플랫폼을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감염병 신약개발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젬크로 이한웅 2025.09.17
사노피, 임직원·의료진 함께한 'I’m Ready' 캠페인 펼쳐
사노피의 한국법인은 다가오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계절을 맞아 ‘I’m Ready’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의료진이 함께 영유아 호흡기 건강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1세 미만 모든 신생아 및 영아를 대상으로 투여 가능한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의 예방적 가치를 공유했다. 사노피 임직원과 의료진은 “RSV 예방? I’m Ready!”라는 구호와 함께 RSV 예방 메시지를 나누며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이는 영상으로 제작돼 사내외에서 RSV 예방 메시지를 확산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활용된 메시지보드에는 RSV 예방의 중요성과 베이포투스 투여 적기를 안내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RSV는 2세 이하 영유아 90%가 감염되는 전염력 높은 바이러스로, 영유아가 RSV에 감염될 경우 경미한 감기 증상에서 모세기관지염 및 폐렴으로 증상이 악화돼 입원치료를 요할 수 있다. 실제 2025.09.17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mRNA로 암세포 직접 공격하는 새로운 항암 연구 성과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합성생물학사업단 구희범 교수(교신저자,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와 박지선 박사(공동 제1저자), 이예은 연구원(공동 제1저자) 공동 연구팀이 암세포를 mRNA로 공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암세포가 스스로 죽도록 만드는 유전자를 mRNA(전령 리보핵산) 형태로 전달하는 ‘지질 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폐 전이암 모델에서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 mRNA와 지질 나노입자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최근 큰 주목을 받았고, 항암 치료 연구에도 적용되고 있지만, 주로 암백신의 형태로 근육 주사를 통해 주입되는 경우들만이 대부분이었다. 이는 정맥주사를 통해 암세포에 항암 유전자를 전달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였으며, 지금까지 발견돼 온 다양한 항암 유전자의 응용을 제한해 온 부분이었다. 구희범 교수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적화된 지질 나노입자를 활용했다. 2025.09.16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네이버클라우드 유한주 랩장 "의무기록 작성 자동화에 건강관리 에이전트까지"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①복지부 이형훈 2차관 축사 "의료AI 미래의료 트렌드로 전폭 지지" ②이주영 의원 "한국이 헬스케어 기술 혁신 어려운 이유…감축에만 치중된 의료시스템 때문" ③삼성서울병원 손명희 교수·미국 HIMSS 이사 "스마트병원의 미래, 환자가 있는 곳이 곧 병원" ④네이버클라우드 유한주 랩장 "의무기록 작성 자동화에 건강관리 에이전트까지 새로운 생태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네이버가 의무기록 작성 자동화 서비스를 개발하는 이유는 단순히 차팅을 하는 것을 넘어 현재 상황에 대한 정보를 디지타이징(digitizing)하는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여러 보고서도 파생적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시작 지점에 클로바 차티(CLOVA Charty)가 있어야 합니다." 네이버클라우드 디지털헬스케어 LAB을 이끄는 유한주 LAB장이 최근 메디게이트뉴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5 미래 헬스케 2025.09.15
쓰리빌리언, 'AWS 퍼블릭 섹터 데이 2025'서 AI 유전체 해석 SaaS 구축 사례 발표
쓰리빌리언이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개최한 'AWS 퍼블릭 섹터 데이(AWS Public Sector Day)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 유전체 해석 SaaS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AWS 퍼블릭 섹터 데이는 공공 기관, 헬스케어, 교육,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쓰리빌리언은 김세환 CIO(최고정보책임자)가 '유전체 분석, AWS로 빠르게 데이터 처리와 글로벌 서비스 실현'을 주제로 발표했다. 개인별 전장유전체 분석 시 생성되는 100~200GB 규모의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자체 유전변이 해석 소프트웨어 ‘GEBRA(제브라)’의 SaaS화를 통한 의료AI 플랫폼 구축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글로벌 데이터 보안 기준 충족을 위한 거버넌스 설정과 안정성·확장성을 높인 인프라 구축 경험을 소개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2025.09.12
"우리는 신약 개발 레시피를 다시 쓰는 중"…암젠과 로슈는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인공지능(AI)은 우리 파이프라인의 모든 단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신약 발굴뿐 아니라 표적 발굴, 파이프라인 후반부, 임상 개발까지 확장돼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임상시험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AI 기반 분석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어떤 임상시험 사이트가 더 빠르게 환자를 등록하고, 임상시험을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는지 파악합니다. 우리가 발굴한 파이프라인은 품질을 보장하면서도 최소 3배 이상 빠르게 움직이고 안전해지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더 안전하고 제조 가능성이 높은 고분자 약물들이 이미 후기 임상 시험 단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긴밀하게 협력해 이러한 약물들을 환자에게 더 빨리 전달할 수 있는 미래를 창조할 기회를 가진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암젠 연구소 부사장 겸 R&D 기술 및 혁신부서 책임자인 앨런 러셀(Alan Russell)이 11일 열린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 2025.09.12
입셀, 오노약품공업과 iPSC 기반 효능평가 서비스 협력 개시
입셀(YiPSCELL)이 최근 일본의 제약사 오노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과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약물 효능평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입셀은 iPSC 유래 세포 및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iPSC 기반 질환 모델은 환자 맞춤형 세포 환경을 재현할 수 있어 기존 동물실험의 한계를 보완하고, 신약 개발 과정에서 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임상 전 단계에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조기에 검증함으로써 개발 성공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입셀의 기술력과 플랫폼이 글로벌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제약기업으로부터 검증 받았음을 의미한다"며 "향후 다양한 제약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효능평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1
예후 나쁜 소세포폐암, 면역항암제 넘어 새로운 이중항체·ADC 후보물질 속속 등장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소세포폐암은 가장 공격적인 유형의 폐암으로 암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어렵다. 수십 년간 표준 1차 치료법으로 화학요법이 사용되다 면역관문억제제가 등장하면서 생존 결과가 개선됐지만, 여전히 환자 대부분에서 치료 후 몇 개월 이내 재발하고 예후가 불량하다. 확장기 소세포폐암(ES-SCLC) 치료제로 새로운 기전의 세포독성항암제 젭젤카(성분명 러비넥테딘), 이중특이적 T세포 관여항체 임델트라(성분명 탈라타맙) 등 신약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높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가 주최한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확장기 소세포폐암(ES-SCLC) 치료에 대한 새로운 유망 임상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또 다른 혁신 신약의 등장이 등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오엔텍·BMS, PD-L1xVEGF-A 이중항체 첫 글로벌 2상 데이터 공개 바이오엔텍(BioNTech)과 BMS(Bristol Myers Squibb)는 PD- 2025.09.11
인벤티지랩, 장기지속형 약물중독치료제 IVL3004 1상 결과 발표
인벤티지랩이 장기지속형 약물중독치료제 IVL3004의 1상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동일 성분(성분명 날트렉손)의 시판약인 비비트롤(Vivitrol) 대비 뚜렷한 차별적 우위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인벤티지랩에 따르면, 이번 1상에서 IVL3004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안전성 및 내약성을 보였으며, 대부분의 이상반응(AE)은 경미한 수준을 보였다. 전체 피험자 중 주사부위 부작용 지속기간이 IVL3004 투여군(3.8일 및 4.9일)에서 비비트롤(18.2일) 대비 현저히 짧아 환자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 점을 입증했다. 또한 중대한 이상반응, 사망, 치료 중단 사례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약동학(PK) 분석에서도 IVL3004는 지속 방출 특성을 나타내며 치료적 영역에서 혈중 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IVL3004 380mg은 대조약인 비비트롤과 동일한 용량으로 대조약 대비 약동학적 프로파일이 매우 안정적이며 유효 농도 구간에 포함되는 것을 확인했다. 대조약 대비 30% 2025.09.1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