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와 정부 지원을 연계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스케일업파트너스의 추천을 받아 이번 과제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3년간 11억4000만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개발비 지원을 통해 자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티엑스피 카이더(TxPchider)’를 활용해 발굴한 단백질 분해 항암제(TPD)의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EGFR/RAS 표적항암제나 항체-약물 접합제(ADC)에서 나타나는 내성 문제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으며, 기존의 저분자 항암제 개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에 신규 모달리티를 접목함으로써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티씨노 박찬선 대표이사는 “신규 항암 표적분해제는 EGFR/RAS 표적항암제 및 ADC의 2025.08.28
바이엘코리아, 아일리아 8mg 프리필드시린지 제형 국내 허가
바이엘 코리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일리아 8mg(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에 대한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일리아 8mg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은 기존 아일리아 8mg 바이알 제형의 적응증과 동일하게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 변성(nAMD)과 당뇨병성 황반 부종(DME)에 의한 시력 손상의 치료에 허가됐으며, 더욱 간편하고 정확한 방식으로 약물을 투여할 수 있다. 아일리아프리필드시린지 8mg은 바이엘의 사전 충전 주사기 디바이스 ‘오큐클릭(OcuClick)‘이 적용됐다. 오큐클릭은 기계적으로 약물 권장 용량(0.07ml)을 유리체강 내에 정확히 주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의료진의 주사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투약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술 과정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여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안전한 투여 환경을 제공한다. 아일리아 8mg은 기존 대비 4배 높은 용량으로 안구 내에서 유효농도를 보다 오래 유 2025.08.28
의사가 꼽은 디지털 마케팅 잘하는 제약사…전년 대비 GSK·종근당 인지도 상승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의사들이 평가한 디지털 마케팅이 우수한 외국계 제약회사는 화이자와 GSK, 국내 제약회사는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SK와 종근당은 전년 대비 종합병원급과 의원급 의사 모두에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고, 노보 노디스크는 의원급에서 점유율이 2배 늘면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최대 의사 전문 포털 메디게이트가 27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025년 디지털 마케팅의 미래 전략과 AI' 포럼을 열었고, 의사들의 온라인 및 AI 활용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와 함께 AI를 활용한 제약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포럼에는 국내외 제약사에서 130명이 참석해 디지털 트렌드와 AI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 메디게이트 마케팅팀 신소령 이사가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마케팅 인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된 디지털마케팅 인지도 조사는 매 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문항 2025.08.28
파마에센시아코리아,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제 ‘베스레미’ 건강보험 급여 적용
파마에센시아코리아가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제 베스레미(성분명 로페그인터페론알파-2b)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9월 1일부터 진성적혈구증가증 2차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급여 적용은 하이드록시우레아에 불내약성 또는 불응성 반응을 보인 환자 가운데, 비장비대증이 없거나 비장 크기가 17cm 이하인 환자가 대상이다. 투여 기간은 최대 3년이며, 12개월째 완전혈액학적 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면 투여를 중단한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 줄기세포 내 돌연변이 유전자로 인해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이 비정상적으로 과다 생성되는 희귀 혈액암이다. 혈전증, 색전증 등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골수섬유증,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들은 혈전 예방을 위해 주로 하이드록시우레아로 치료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하이드록시우레아에 불내약성 또는 불응성을 보인 환자의 경우 베스레미 급여 전에는 대체 치료제가 없어 환자와 의료진의 미충족 수요가 높 2025.08.27
신약 개발 전주기에서 AI 사용 확대…FDA·EMA 등 규제기관은 어떤 준비 하고 있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제약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은 후보물질 발굴 및 설계와 같은 신약 개발 초기 단계는 물론, 제조 공정과 임상시험, 시판 후 안전관리 등 의약품 개발 전 주기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 기반 독성 계산 모델은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고, 대상자 선정과 용법·용량 최적화를 통해 임상시험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규제기관들 역시 의약품 개발 분야에서 AI를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정책과 AI를 어떻게 규제에 도입할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4년 의약품 개발 및 규제 과정에서 AI 활용을 조정하고 감독하기 위해 의약품평가연구센터(CDER) 내 AI 위원회를 신설했다. CDER 내 여러 AI 관련 조직과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또한 지난해 5월 새로운 신약 개발 도구(DDT)로 AI 기반 정신 건강 평가 도구를 처음으로 승인했으며, 올해 1 2025.08.27
한국릴리, 업무 효율성과 협업의 문화 강화 및 차별화된 근무 환경 마련 위해 사무실 이전
한국릴리가 8월 초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티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업무 효율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동시에 사내 동료들 및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중시하는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의 기업 문화를 강화하고자 이뤄졌다. 전세계의 많은 이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연구와 노력을 지속하는 릴리는 직원들이 ‘Team Lilly’의 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을 만들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국릴리는 전 직원 자율 좌석제를 도입해 근무와 공간의 유연성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형태의 회의실과 다수의 포커스 부스 등을 통해 업무 목적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사무실 곳곳에 각기 다른 규모의 리프레시와 소셜 허브 공간을 마련해 직원 간 열린 소통과 아이디어 교류를 독려하고 있다. 이는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가 강조하는 포용하는 문화와 성실성, 우수성, 사람에 대한 존중 등을 실현하기 위해 2025.08.26
우정바이오, 추천 기업 잇따라 TIPS 선정...바이오 전문 인큐베이팅 경쟁력 입증
우정바이오가 마이크로니들 기술 반려동물 진단·치료 디바이스 개발기업 비노시스를 포함해 TIPS 운영사 선정 이후 추천한 5개 기업 모두 TIPS 과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TIPS는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민간투자와 정부의 연구개발 자금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정바이오는 2023년 TIPS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투자 심사 단계부터 엄격한 심사 역량을 발휘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해왔다. 현재까지 8개 기업에 직접 투자했으며, 이중 5개 기업을 TIPS 과제에 추천·선정 시킴으로써 투자 연계 성과를 강화했다. 이와 별개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R&D 자금, 기술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바이오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성장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우정바이오와 협력·투자 관계의 기업들은 AI 신약개발, ADC, 마이크로니들, 바이오마커, 진단 플랫폼, CAR-T, 동물대체시험법 등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주목받는 첨단 분야의 연 2025.08.26
박셀바이오, '이중표적 CAR-T' 국립암센터 지원 과제 선정…임상 진입 박차
박셀바이오가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전주기 기술 개발' 사업 공모에서 총 30억 원 규모의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임상연구 진입 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연구과제명은 ‘고형암 치료용 PD-L1/EphA2 이중표적 CAR-T 세포치료제의 임상 진입을 위한 중개연구’이며 박셀바이오는 국립암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실시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과 공동으로 4년 6개월 동안 과제를 수행한다. 연구 목표는 위암, 난소암, 간암 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중표적 CAR-T 면역항암제를 이용 임상연구에 진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PD-L1/EphA2 이중표적 CAR-T 후보물질의 제조 ▲전임상 효능·안전성 평가 ▲GMP 수준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체계 확립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 및 임상연구 착수까지 모든 과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 CAR-T 치료제는 혈액암에서는 탁월한 효과를 보였으나, 고형암에서는 종양미세환경(TME) 2025.08.25
한국노바티스 키스칼리, 재발 위험 높은 조기 유방암 보조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한국노바티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DK 4/6 억제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가 재발 위험이 높은 HR+/HER2- 2~3기 조기 유방암(eBC) 환자에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하는 보조요법으로 새로운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키스칼리는 기존의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에 이어, 조기 유방암 치료 영역까지 적응증을 확장하며 치료 옵션의 폭을 넓히게 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글로벌 3상 임상시험 NATALEE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NATALEE 연구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HR+/HER2- 조기 유방암 환자 51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 다기관, 오픈라벨 임상시험이다. 키스칼리 병용요법군과 내분비요법 단독군을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1차 평가변수인 침습적 무질병 생존율(iDFS)은 4년 시점에서 키스칼리 병용요법이 88.5%, 내분비요법 단독군이 83.6%로 각각 나타나 4.9%p의 절대 개선 효과를 보였 2025.08.25
존슨앤드존슨 '트렘피어' 국내 적응증 확대...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모두 승인
한국얀센이 21일 이중작용 인터루킨-23(IL-23) 억제제인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가 중등도~중증 활동성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 중 기존 치료제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트렘피어는 국내에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두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허가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IL-23억제제가 됐다. 트렘피어는 염증 유도세포인 인터루킨-23을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완전 인간 유래 이중작용 단일클론 항체로, 인터루킨-23의 p19서브유닛에 결합해 염증 유발 신호를 차단하는 동시에, 인터루킨-23을 생성하는 CD64+ 면역세포에 직접 작용해 인터루킨-23의 활성을 근원부터 억제하는 이중작용 기전을 보유한다. 이러한 이중작용 기전은 염증의 ‘신호’와 ‘근원’을 동시 차단함으로써 차별화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적응증의 허가 임상 연구에서 트렘피어는 임상적 관해를 넘어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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