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메디슨, 국제림프종학회서 '포셀티닙' 임상2상 중간결과 2건 발표
노보메디슨(NOBO Medicine)은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제18회 국제림프종학회(ICM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lignant Lymphoma)에서 한미약품과 공동 개발한 Multi-TEC 억제제 '포셀티닙'에 대한 임상 2상 중간결과 2건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각각 '재발 및 불응성 거대미만성 B세포 림프종(DLBCL)'과 '재발 및 불응성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PCNSL)'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의 중간 분석 결과다. 포셀티닙은 BTK, TEC, BMX 등 다중 키나아제(MULTI-TEC)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으로, 기존 BTK 억제제 대비 넓은 타겟 범위, 높은 뇌 투과율, 낮은 부작용 프로파일을 동시에 갖춘 것이 강점인 저분자 화합물이다. 첫 번째 발표는 재발 및 불응성 거대 미만성 B세포 림프종(R/R DLBCL)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자 주도, 다기관, 임상 2상 시험의 중간 결과다. 포셀티닙을 글로피타맙 2025.06.30
온코크로스, AI 기반 약물 상호작용 예측 모델 개발…FDA 동물실험 감축 기조 속 '주목'
온코크로스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약물-약물 상호작용(DDI) 예측 모델인 ‘DDI-OCF’를 개발하고, 관련 논문을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인 Artificial Intelligence in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 KAIST, 숭실대와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으며, 온코크로스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인 KAIST 전산학부 박노성 교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숭실대 의생명시스템학부 류재용 교수가 참여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모델은 그래프 신경망(GCN)과 협업 필터링(Collaborative Filtering)을 결합한 AI 기반 예측 시스템으로, 약물의 화학 구조나 생물학적 정보 없이도 실제 보고된 상호작용 데이터만을 바탕으로 수천 개의 약물 간 잠재적 상호작용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약물 상호작용 예측 기술은 주로 약물의 구조가 얼마나 비슷한지를 비교해 분류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실제 2025.06.30
마이허브,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한결핵협회와 '폐 질환 조기 발견' 위한 3자 MOU 체결
마이허브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한결핵협회와 27일 서울 코엑스 동문광장에서 ‘폐건강 체크버스 캠페인’ 출범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캠페인의 공동 추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검진 장비를 연동한 이동형 검진버스를 전국적으로 운영해, 폐암과 결핵 등 주요 폐 질환의 조기 발견과 국민 건강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한다. 행사 당일 코엑스 동문광장에는 사전 예약자 및 현장 신청자를 포함해 총 416명이 폐건강 체크버스를 방문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AI가 분석한 리포트를 받아보며 자신의 폐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공식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대신, 선임비서관이 참석해 축사를 대독하며 폐 질환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과 지지를 전했다. 한국폐암환우회 조정일 회장도 함께 자리해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그 의미에 2025.06.30
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신의료기술 유예 연장 결정
와이브레인이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신의료기술 유예연장 대상으로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보건복지부가 개정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을 바탕으로 13일 열린 제5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심사결과 와이브레인의 마인드스팀은 경두개직류자극술을 이용한 주요우울장애 치료로서 임상적 활용도 및 유용성, 근거창출 가능성 및 역량 등이 유예기간 연장 기준에 부합해 평가 유예 기간 연장 신청이 승인됐다. 마인드스팀은 향후 2년간 추가로 병원에서 비급여 처방을 할 수 있다. 마인드스팀은 국내 최초 재택치료 제품으로 허가를 받은 우울증 전자약으로, 인체에 안전한 미세 전류자극인 tDCS를 이용해 저하된 전두엽의 기능을 정상화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제품이다.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 후 2022년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에 선정돼 지금까지 비급여로 처방돼 왔다. 국내 상급종합병원 13곳을 비롯 병의원 총 156 곳에 도 2025.06.30
노화 전문 알파벳 자회사 칼리코, IL-11 표적 치료제 개발 위해 中바이오텍과 계약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알파벳(Alphavet) 자회사이자 노화 질환 전문 바이오텍인 칼리코 라이프사이언스(Calico Life Sciences)이 인터루킨-11(IL-11) 표적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맙웰 바이오사이언스(Mabwell Bioscience, 迈威生物)는 27일 칼리코와 1상 단계 단클론항체인 9MW3811을 포함한 IL-11 표적 치료제 기술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칼리코는 맙웰에 선급금으로 2500만 달러와 마일스톤으로 최대 5억7100만 달러를 지급한다. 맙웰은 중국 본토와 대만, 홍콩, 마카오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개발, 제조, 상업화 권리를 칼리코에 독점적으로 부여한다. 9MW3811은 맙웰이 자체 개발한 인간화 단클론항체다. 지난해 4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9MW3811이 IL-11과 IL-11 수용체 신호전달경로를 차단해 T 세포 종양 침투를 촉진하고 항PD-1 치료제와 시너지 2025.06.28
세닉스, 지주막하출혈 치료제 'CX213'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단계 과제 선정
세닉스바이오테크가 CX213이 2025년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단계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비임상 단계에 이어 두 번째로 국책 과제로 채택됐다. CX213은 세륨산화물(CeO₂)을 기반으로 항산화·항염증 기능의 나노자임 치료제로, 지주막하출혈을 적응증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세닉스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1a상 임상시험을 실시해 CX213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환자 대상 1b/2a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시험은 나노자임 의약품으로서는 최초로 인체 대상 임상에 진입하는 사례다. CX213은 활성산소(ROS)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전과 염증 반응 억제 작용을 기반으로, SAH 발병 이후 발생하는 급성 신경 손상에 대응하는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특히 1회 응급 투여로 효과가 기대되는 특성은 임상적 효용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세닉 2025.06.27
"주사 통증 없는 독감 백신 플루미스트, 백신 접종률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플루미스트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반적으로 침투하고 감염을 시작하는 부위 중 하나인 코 점막에서 작용하는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이 백신의 면역기전은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으나 실제 바이러스 감염과 유사한 방식으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강 스프레이 방식으로 주사 통증 없이 접종할 수 있는 것도 플루미스트의 장점이다." 고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윤경 교수는 27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인플루엔자생바이러스백신)'의 국내 허가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플루미스트는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스프레이 제형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4개월 이상에서 49세 이하의 소아 및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들 및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의 예방에 대해 허가 받았다 기자간담회에서는 김 2025.06.27
BD코리아, 차세대 유세포 분석기 'FACSLyric' 국내 200번째 판매 달성
BD코리아(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벡톤디킨슨코리아)는 자사의 대표 유세포 분석기 BD FACSLyric이 국내 시장에서 200번째 판매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200번째 설치는 이수그룹 산하 신약개발기업 이수앱지스에서 이뤄졌으며, 정밀 면역세포 분석과 바이오마커 기반 약물 효능 평가의 고도화를 위한 목적으로 BD FACSLyric을 추가 도입했다. 최근 면역항암제, 세포치료제, 희귀질환 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면역세포 기능에 대한 고해상도 분석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BD FACSLyric은 형광 활성화 유세포 분석 기술(Fluorescence-Activated Cell Sorting, FACS)을 가지고 있다. 최대 3가지 레이저(blue, red, violet)와 12개 형광 채널, 14개 파라미터를 지원하는데 실험 목적과 분석 환경에 따라 4~12 컬러로 구성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초당 2025.06.27
2030년 릴리 마운자로·젭바운드 매출 84조원 전망…휴미라 최고 매출의 3배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2030년이 되면 GLP-1 기반 의약품이 전세계 처방약 매출 상위 10개 중 5개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힘입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인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와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매출 순위 역시 껑충 뛰어올라 각각 1위와 2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밸류에이트(Evaluate)가 최근 2025년 세계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전세계 처방약 매출액이 연평균 7% 성장하는 가운데, GLP-1 요법은 20% 이상 성장을 기록해 2030년이 되면 전체 매출액의 약 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에서도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와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로 판매되고 있는 릴리의 터제파타이드는 2030년까지 연 매출 620억 달러(약 84조 원)에 이를 것으로 2025.06.27
엑셀세라퓨틱스, '트렌스펙션 솔루션' 국내 독점 공급 계약 체결
엑셀세라퓨틱스가 벨기에 트린스 바이오(Trince Bio)와 포토포레이션(Photoporation) 기술 기반의 ‘차세대 트랜스펙션(Transfection) 솔루션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랜스펙션이란 세포 내로 외부의 특정 RNA, DNA, 단백질 등을 인위적으로 전달하는 과정을 말한다. 전달된 핵산(Nucleicacids)은 원하는 형질로 세포의 특성을 변화시켜 세포에서 단백질 발현 및 유전자 기능 등을 연구할 수 있게 한다. 기초 연구부터 치료제 개발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생명공학 연구자들이게는 필수적인 기술이다. 트렌스펙션에는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형질 도입, 화학적 형질 도입, 전기 천공법(Electroporation)이 쓰인다. 반면 트린스의 트렌스펙션 솔루션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레이저 빛과 광열 나노센서(nanosensitizer)를 이용한 포토포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가 국내에 독점으로 공급하게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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