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생태계 공식 참여...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과 파트너십 논의
사진: NVIDIA GTC 2025 전경(제공=노을).
이 기사를 많이 읽은 의사
통계를 위한 데이터 축적이 충분치 않습니다.
노을이 17~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리는 엔비디아(NVIDIA) GTC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 CER)의 기술을 소개하는 초록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을은 올해부터 엔비디아의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Healthcare and Life Science) 생태계에 공식 참여하면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논의도 활발히 진행한다.
노을이 발표한 초록은 '혈액 및 암 진단의 격차를 줄이는 온디바이스 AI 진단 솔루션(Bridging Medical Gaps from Malaria to Cancer: On-Device AI Diagnostic Solutions Powered by NVIDIA Jetson)'이다. 발표를 통해 중저소득국은 물론 선진국에서도 상위 1%의 중앙 집중화된 의료시설로 인해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음을 지적하며, 전자동화된 현장 진단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마이랩으로 자원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전세계 여성암 사망률 3위인 자궁경부암은 예방가능한 질환임에도 중저소득국에서 사망률이 높음을 지적했다.
마이랩은 AI 기반 혈액 및 암진단 솔루션으로 혈액 염색, 디지털 이미징, 임베디드 딥 러닝, 분석 및 진단 결과를 15분만에 도출하는 벤치탑 용 소형 장비다. 엔비디아의 Jetson 보드를 탑재해 임베디드 AI의 추론 성능과 처리량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노을이 향후 확장 개발할 다양한 진단 솔루션의 기반이 된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마이랩은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의료 현장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전세계 최초의 상용화된 전자동 디지털 현미경이다. 이번 GTC 2025에서 전세계 최고의 AI 전문가에게 노을의 자궁경부암 AI 진단 기술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는 노을만의 독보적인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이랩이 글로벌 의료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