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현대약품이 최근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자체 개발중인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HD-6277의 비임상 자료를 발표했다.
HD-6277은 혈당 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 수용체인 GPR40에 작용하는 물질로 저혈당 등의 부작용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학회 발표에서 현대약품은 현재 1상 임상 중인 HD-6277의 혈당 강하 기능이 같은 계열의 개발 대조물질보다 우수한 활성화 효능을 가지고 있고, 비임상 개념증명(PCP)에서 인슐린과 GLP-1 분비가 우수하면서 저혈당 발생 위험이 낮았다고 밝혔다.
또 간 독성 위험 가능성을 평가한 동물실험에서 최대 독성 용량에서도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약품 김영학 대표는 "이번 발표에서는 HD-6277의 간 독성 등에 대한 우려 해소에 집중했다"면서 "향후에도 신속한 기술 수출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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