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4.22 18:09최종 업데이트 20.04.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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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조스바이오-오토텔릭바이오, 표적항암제 공동개발 계약 체결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높게 발현되는 단백질 타겟팅하는 표적항암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에이조스바이오는 오토텔릭바이오와 지난 21일 표적항암제 공동개발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높게 발현되는 단백질을 타겟팅하는 표적항암제로 양사가 전세계 퍼스트인클래스(first in class)로 개발하고자 하는 혁신적인 신약후보물질이다.

에이조스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신약개발용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타깃 약물의 발굴과 최적화를 지원할 예정이며 오토텔릭바이오는 효능확인실험 및 신약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에이조스바이오는 2016년 설립된 메디코젬의 새로운 사명으로 바이오 신약개발 AI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신약물질 탐색(screening)을 위한 2개의 표현형(phenotype)기반 AI 모델을 비롯한 표적(target)기반 활성 예측 및 신약화합물 최적화모델, 약물의 활성예측 모델, 가상 합성 및 생성 모델 등 저분자화합물 신약개발에 활용할 8개의 자체 AI platform 구축을 완료했다.

에이조스바이오는 개발완료한 자체 AI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신약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그 중 가상 합성 및 생성 모델인 AiMol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AiMol은 신규활성물질을 이용해 새로운 약물후보 군을 생성해 내거나 확인된 활성물질의 특징만을 뽑아내 새로 조합하는 모델이다. 올해 초 계약한 3건의 신약발굴 프로젝트들도 모두 AiMiol의 활용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오토텔릭바이오는 A-SAM(Autotelic Bio-Synergy Action Mechanism) 솔루션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및 하이브리드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바이오텍으로 현재 3개의 항암신약 및 4개의 하이브리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월 5개 기관으로부터 80억 규모의 시리즈 A 펀딩에 성공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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