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5.08 13:02최종 업데이트 25.05.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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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ASCO서 네수파립 임상연구 2건 발표

췌장암 치료 가능성 제시…자궁내막암의 새로운 치료 옵션 탐색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5월월 30일부터 6월 3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미국 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2025)'에서 차세대 이중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 관련 임상연구 2건이 '진행 중 임상(Trials in progress)' 발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ASCO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매년 4만명 이상의 의료 관계자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연구 학술 행사다. 특히 후기 임상 단계에 진입한 항암신약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는 자리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파이프라인을 선보이는 핵심 무대로 평가받는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진행할 첫 번째 발표는 전이성 췌장암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1b/2상 임상 중, 1b 단계에 대한 진행중 임상에 대한 내용이다.

췌장암은 치료제 선택지가 제한적인 대표적 난치암으로, 회사는 이번 발표를 통해 네수파립이 췌장암의 치료 옵션으로서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어 'PENELOPE 스터디'로 명명된 자궁내막암 환자 대상의 연구자 주도 임상 2상 진행 중 임상을 발표한다. 이 임상은 네수파립과 면역관문억제항암제 '키트루다'의 병용을 통한 자궁내막암에서의 새로운 치료 옵션을 탐색하는 임상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발표 선정은 치료 옵션이 부족한 췌장암과 자궁내막암 분야에서 네수파립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네수파립의 가치를 글로벌 항암 커뮤니티를 통해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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