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2.04 17:50최종 업데이트 22.02.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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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엔테라퓨틱스, 260억원 브릿지 투자 유치

"골관절염 통증 신약 개발 가속화"

대웅제약은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인 아이엔테라퓨틱스가 26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이어 올해 브릿지 투자를 유치로 높은 미래 성장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브릿지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스틱벤쳐스, 인터베스트와 함께 시리즈A에 참여한 키움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신한캐피탈,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현재 진행 중인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iN1011-N17)의 임상 1상과 함께 유럽 임상 2상 준비와 추가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시행하기 위해 이번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재원을 바탕으로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의 임상을 가속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임상 2상을 마치고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센싱 후 2025년 기업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난청 치료제, 뇌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8개의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전임상시험을 통해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가 일반적으로 쓰이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계열 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 트라마돌보다 앞서는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아이엔테라퓨틱스 박종덕 대표는 "여러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을 받으며 기술 수출을 협의 중에 있는 비마약성 골관절염 진통 치료제 개발을 성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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