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허승범 회장, 횡령·배임 혐의로 경찰 수사
오너3세로 2022년 회장 취임…회사 돈으로 고가 미술품 구입 및 주택 임차 혐의
어린이 부루펜시럽으로 유명한 삼일제약 허승범 회장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허 회장은 회사 돈을 횡령해 고가의 미술품을 구입하고 주택을 임차했다는 혐의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4월 첩보로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한 뒤 내사를 거쳐 올해 허 회장을 비롯한 총무팀 직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승범 회장은 허강 전 삼일제약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삼일제약 창업주인 고(故) 허용 회장, 2세 허강 전 명예회장에 이어 2022년 3월부터 회장으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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