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1.01 19:29최종 업데이트 17.11.0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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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조명찬 교수, 심장학회 우수논문상

한국 심부전 유병률 밝혀내

사진: 충북대병원 조명찬 교수(출처: 충북대병원 제공)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조명찬 교수(병원장)가 최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제61차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KSC2017)'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조명찬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100만 명의 진료관련 빅데이터를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분석해 2016년 우리나라 심부전 유병률을 최초로 밝혔으며, 2040년까지 미래의 심부전 유병인구를 예측한 연구를 발표해 수상하게 됐다. 

조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심부전 유병률은 2002년 0.75%에서 2013년 1.53%로 10여 년 사이에 2배 가까이 증가했고, 2040년에는 심부전 유병률이 3.35%로 17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해 향후 국민 의료비 부담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한국의 급속한 인구고령화와 의학기술의 발달로 심장질환자의 생존기간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며, 심부전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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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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