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고령임산부의 증가로 태아의 염색체 이상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비침습적 산전 유전자 검사(NIPT)가 필요한 임산부에게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업단은 강원도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군에 거주하는 사업단 등록 임산부 중 만35세 이상의 고령임산부 또는 임신초기 검사에서 태아기형 고위험군 판정을 받고 비침습적 산전 유전자 선별검사(NIPT)가 필요한 임산부에게 검사비용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단은 고위험 임산부 비침습적 산전 유전자 선별검사(NIPT)검사 뿐만 아니라 임신 중 산모가 직접 혈압, 혈당, 체중, 단백뇨 등을 기록하여 자가관리 할 수 있도록 고위험 산모 안심 모바일 앱 제공 및 맞춤형 의료기기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또한 고위험 임산부 안전한 출산 의료비 지원 사업,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사업, 응급산모 안심택시 운영 및 응급 이송비 지원 사업 등 임산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신 중 필요한 혜택뿐만 아니라 고위험 출산으로 인한 아기의 발단관련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아기가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위험 신생아 안심성장 프로그램도 실시해 분만 취약지 고위험 임산부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출산 할 수 있도록 임신부터 출산까지 산모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단이 시행하는 모든 사업의 자세한 안내는 사업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하단에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사업단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황종윤 사업단장은 "비침습적 산전 유전자 검사비용 지원 사업을 통해 분만 취약지 고령 임산부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하게 출산하길 기원하며 분만취약지의 모든 임산부들이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출산 친화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보기(0)